[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조성지로 화성시 사곶리, 안성시 현매리를 선정했다.
이번 시범단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예정이다.
화성시 사곶리와 안성시 현매리에는 농어촌공사가 소유한 2㏊(1㏊는 1만㎡) 이상 비축농지에 1~1.2MW 규모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마을협동조합 구성(1~3월), 발전사업 인허가(4~8월), 준공(9월)을 거쳐 내년도에 발전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내년도에 전국을 대상으로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교육, 홍보, 부지, 자금 및 전과정 밀착 컨설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농어촌공사, 지자체 등이 소유한 농지, 저수지 등과 함께 한계농지, 축사 등 유휴지 추가 발굴을 통해 당초 100개가 목표였던 햇빛소득마을 선정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해청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은 "내년초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과 협업 체계가 마무리 되면, 햇빛소득마을 조성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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