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5일 오후 9시를 기해 양산·밀양·창녕·고성·하동·산청·함양·거창 등 8개 시군에 기상청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초기대응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급강하는 등 급격한 기온 하락이 예상돼 발효됐다. 도는 즉시 한파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과별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상황관리에 나섰다.
도는 취약계층 보호와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노숙인 보호시설, 축사·농가 등 현장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내 각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해 응급 보호와 동파방지, 제설 대비 태세 등 분야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께서는 한파 특보 기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방한 용품 착용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난방기기 화재 주의, 농축산물 냉해 예방 등 한파 행동 요령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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