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인천 제3연륙교 건설 현장을 찾아 막바지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제3연륙교는 인천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3번째 해상 교량으로 다음달 5일 개통 예정이다.
유 시장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제3연륙교는 단순히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이 아니라 인천의 우수한 도시경관을 세계에 알리는 서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량 개통까지 남은 기간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사업비 7700억원이 투입된 제3연륙교는 길이 4.68㎞, 폭 30m(왕복 6차로) 에 폭 3.5∼4m의 자전거도로·인도를 갖추고 있으며 사장교 구간 1.72㎞에 높이 2.5m 규모자살 방지 난간이 설치돼 안전을 강화했다.
제3연륙교의 세계 최고 높이(184.2m) 해상교량 전망대와 수변 데크길, 야간 경관 등은 관광콘텐츠로 수도권 명소가 될 전망이다.
시는 제3연륙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수도권 서부 지역 간 접근성을 높여 물류비 절감, 영종·청라국제도시 투자 유치 활성화, 인천공항경제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