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조영석 기자 =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소통을 넘어 변화와 혁신으로 나아가겠다'는 신년 비전을 제시했다.
박 의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저출생과 인구 감소, 정체된 지역 경제 등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며 "시민의 삶이 힘들수록 의회의 선택은 더욱 신중해야 하고, 해법은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난 과감하고 창의적인 접근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천시의회는 낡은 관습과 틀에 박힌 사고를 깨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시민 중심의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집행부와는 건강한 견제를 유지하되 '살기 좋은 제천'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혁신적 파트너십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변화는 시민과 함께 내딛는 작은 발걸음에서 시작된다"며 "2026년이 제천의 새로운 희망을 일구고 시민의 꿈이 현실이 되는 혁신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붉은 말의 힘찬 기운을 받아 미래로 도약하는 활기찬 제천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choys22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