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성분지수 14022.55(+193.92, +1.40%)
촹예반지수 3319.29(+24.74, +0.75%)
커창판50지수 1429.30(+25.89, +1.8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6일 중국 증시는 이틀째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증시 훈풍과 중국 경제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을 타고 중국 증시 역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50% 상승한 4083.67, 선전성분지수는 1.40% 상승한 14022.55, 촹예반지수는 0.75% 상승한 3319.2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특히 상하이종합지수는 2015년 7월 이후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대형 금융기관인 중진(中金)공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증시의 주요 촉매 요인은 지난 3년간 진행됐던 생산 능력 축소 주기와 지난해부터 중국 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출혈 경쟁 방지 정책에서 비롯된 공급 축소에 있다"며 "점점 더 많은 산업에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찾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진공사는 "경기 성장, 외부 수요 돌파, 주기 반전 등 세 가지 테마가 올해 중국 증시의 상승을 견인할 것이며, A주의 펀더멘털은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위안(中原)증권은 "시장은 일반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금리 인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동성 환경이 지속 개선될 것"이라며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위안화 자산의 매력이 강화되고 있고, 이에 더해 시장은 연초 중국의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상승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에도 불구하고 현지 정세가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JP모건 애셋 매니지먼트의 타이 후이 아시아 시장 수석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인공지능(AI) 발전과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전망에 더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몇 년간 시장을 움직여 온 핵심 동인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특징 주로는 석유화학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루장화궁(氯碱化工), 중타이화쉐(中泰化學), 신장뎬예(新疆天業)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PVC(폴리염화비닐)의 선물 가격이 3% 이상 급등했다. 지난해 12월 중순의 최저점 대비 누적 15% 상승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업계 자본 지출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고, 중국의 출혈 경쟁 방지 정책으로 인해 낙후된 생산 능력이 퇴출되고 있다. 이에 더해 내수가 회복되고 있으며 수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뇌-기계 인터페이스(BCI) 관련 주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급등했다. 싼보나오커(三博腦科), 웨이쓰이랴오(偉思醫療), 난징슝마오(南京熊猫) 등 20여 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푸단(復旦)대학교 부속병원의 뇌-기계 인터페이스 이식 기술이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임상시험에서 중국 내 최초이자 전 세계 두 번째로 개발된 내장 배터리 기반의 장치가 뇌에 완전 삽입됐으며, 무선 통신을 실현했고, 기능이 완벽하게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17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0230위안) 대비 0.0057위안 낮아진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8% 상승한 것이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