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지난 3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댐 인근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일부 몰지각한 아마추어 사진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참수리의 물고기 사냥 장면을 근접 촬영하기 위해 냉동 물고기를 한강에 투척하고 있다. 참수리는 전 세계 약 4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 겨울 철새로, 국내에는 팔당댐 인근에 매년 1~3마리가 정기 도래하고 있다. 2026.01.07 ryuchan0925@newspim.com
[남양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일부 몰지각한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희귀 겨울철새인 참수리(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천연기념물 243-3호)의 물고기 사냥 장면을 근접 촬영하기 위해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댐 인근에 위치한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무단으로 냉동 물고기를 투척하는 모습이 뉴스핌 카메라에 포착됐다.
[남양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지난 3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댐 인근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일부 몰지각한 아마추어 사진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참수리의 물고기 사냥 장면을 근접 촬영하기 위해 냉동 물고기를 들고 물가로 이동하고 있다. 2026.01.07 ryuchan0925@newspim.com[남양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지난 3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댐 인근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일부 몰지각한 아마추어 사진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참수리의 물고기 사냥 장면을 근접 촬영하기 위해 냉동 물고기를 들고 물가로 이동하고 있다. 2026.01.07 ryuchan0925@newspim.com[남양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지난 3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댐 인근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일부 몰지각한 아마추어 사진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참수리의 물고기 사냥 장면을 근접 촬영하기 위해 냉동 물고기를 비닐봉투에서 꺼내고 있다. 2026.01.07 ryuchan0925@newspim.com[남양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참수리의 물고기 사냥 장면을 근접 촬영하기 위해 냉동 물고기를 투척하는 아마추어 사진가. 2026.01.07 ryuchan0925@newspim.com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들은 매일 1~3회가량 냉동 물고기를 직접 던지거나, 드론 등을 이용해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내로 투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냉동 물고기가 물속에 가라앉으면 참수리가 볼 수 없기에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물 위에 뜰 수 있도록 조치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냉동 물고기 투척을 위해 사용된 드론. 2026.01.07 ryuchan0925@newspim.com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수질오염 또는 오염 위험을 증가시키는 행위는 수도법 시행령 제12조(상수원보호구역에서의 금지행위) 등에 의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으며, 취지에 따라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
[남양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참수리를 유인하기 위해 투척된 냉동 물고기. 2026.01.07 ryuchan0925@newspim.com[남양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지난 3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참수리를 촬영하기 위해 대기하는 아마추어 사진가들. 2026.01.07 ryuchan0925@newspim.com
팔당댐 인근에서 오랫동안 참수리를 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한 다수의 탐조가들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참수리가 혹여나 나무 막대기가 박힌 물고기를 먹다가 목에 걸리면 어떡하나", "참수리가 (일부)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먹이를 제공한 뒤부터 기존의 사냥터에서 사냥을 하지 않고, (물고기 투척 장소에서) 먹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일부 몰지각한 아마추어 사진가들 때문에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 속에서 (다른 장소) 하루 종일 참수리를 기다리던 다른 생태 사진가들까지 욕을 먹을까 봐 두렵다", "서울과 근접하고 접근성이 좋아 외국인들도 참수리를 관찰하기 위해 많이 방문하는데 정말 창피하다"라고 토로했다.
[남양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7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댐 인근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참수리 2마리가(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천연기념물 243-3호) 발톱을 치켜세우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26.01.07 ryuchan0925@newspim.com
팔당댐 인근에는 매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참수리, 흰꼬리수리, 매, 호사비오리, 고니, 혹고니, 붉은가슴흰죽지 등을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큰고니 등 다양한 겨울 철새가 찾아오고 있다. 그중 참수리는 약 20년 전부터 매년 1~5마리가 정기 도래하고 있다.
[남양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7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댐 인근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큰고니 2마리가(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천연기념물 201-2호) 비행을 하고 있다. 2026.01.07 ryuchan0925@newspim.com호사비오리(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2026.01.07 ryuchan0925@newspim.com붉은가슴흰죽지(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2026.01.07 ryuchan0925@newspim.com
경찰 마크의 상징이자, 해군 고속정 이름으로도 익히 알려진 참수리는 IUCN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취약(VU) 등급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천연기념물 246-3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참수리는 러시아 캄차카반도 일대에서 번식을 하고, 겨울에는 일부가 한국에 찾아오며, 대부분은 일본 홋카이도 등에서 월동을 한다.
바닷가, 하천, 호수 등지에서 주로 관찰되는 참수리는 노란색의 큰 부리와 흰색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1Km 이상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도 먹잇감을 포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주식은 물고기, 조류, 소형 포유류 등이다.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2026-08-15 00:04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2026-08-14 14:27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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