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브이엠 13%·미래에셋증권 9%·세아베스틸지주 9%대 강세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스페이스X의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 추가 배치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스페이스X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에이치브이엠은 전 거래일보다 9500원(13.31%) 상승한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증권(9.41%), 세아베스틸지주(9.08%), 나노팀(8.51%), 아주IB투자(7.15%) 등 스페이스X 관련 종목도 일제히 상승세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FCC가 스페이스X의 2세대 스타링크 위성 7500기 추가 배치 요청을 공식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승인으로 스페이스X는 저궤도에서 운용하는 2세대 스타링크 위성을 최대 1만5000기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FCC는 위성 성능 고도화와 함께 5개 주파수 대역에서의 운용도 허용했다.
스타링크는 고도 300~1500㎞의 저궤도를 도는 위성을 통해 지상 단말과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인터넷을 제공하는 위성 통신 서비스다. 전용 단말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으로 기존 유선·이동통신과 유사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FCC는 이번에 승인된 추가 위성들이 미국 외 지역에서는 위성과 스마트폰 간 직접 연결(Direct To Cell·DTC) 서비스를 지원하고, 미국 내에서는 최대 1Gbps 수준의 인터넷 속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스타링크 2세대 위성 확대가 글로벌 위성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기업들의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