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으로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은 해럴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가 해외 출장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쿠팡과 경찰 등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는 최근 해외 출장을 위해 출국했으며, 경찰은 로저스 대표가 입국할 때 통보해 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 수사기관은 특정인의 입국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법무부에 '입국 시 통보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로저스 대표의 출국과 관련해 "예정된 출장 일정"이라며 "이미 경찰에 협력 및 출석할 의사를 전달했고 (출석 일정을) 경찰과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그는 응하지 않았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출석하지 않았고 2차 출석요구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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