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송정역을 호남 대표 관문 위상에 걸맞은 거점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광산구는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광주송정역 광장 확장 사업'의 필요성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송정역은 서남권 핵심 철도 거점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4년 기준 2만7000명을 넘어섰다.
2030년이면 이용객이 약 3만7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용객 증가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증축 공사에 착수했으나, 시민 편의시설인 광장 면적은 현재와 같은 3600㎡로 변함이 없다.
동대구역과 비교하면 광주송정역의 역사 면적은 5분의 1, 광장 면적은 7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또 광주송정역은 버스와 택시 승하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환승구역에 택시승강장이 16면뿐이고, 버스 승강장 2면이 대로변에 있어 상습적인 교통혼잡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광산구는 광장을 약 1만 3120㎡ 규모로 확장하고, 보행·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버스와 택시 승하차·환승 기능을 대폭 개선하는 국가사업을 정부와 정치권 등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필요한 사업비는 약 1055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송정역이 호남 대표 관문으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