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계획'을 공고하고, 총 7300억 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펀드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성 목표액은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로, 정부가 추진하는 '케이(K)-컬처 300조 시대' 실현 의지를 반영했다.
▲ 문체부 2026 콘텐츠 정책 펀드

문체부는 올해 모태펀드 문화계정에 3900억원을 출자, 총 6500억 원 규모의 5개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국내 콘텐츠 기업의 원천 IP 확보 및 글로벌 확장 지원을 위해 지식재산(IP) 펀드(200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콘텐츠 제작사의 해외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수출 펀드(2000억원)를 만든다. 문화기술(CT) 펀드(1000억 원)를 신설, ·영상·게임 등 핵심 분야의 신기술 상용화와 연구개발(R&D) 성과 사업화를 촉진한다. 창업 초기 기업 및 게임·웹툰 등 신흥 콘텐츠 집중 육성을 위한 콘텐츠 신성장 펀드(750억 원)도 새로 만든다. '인수합병(M&A)·세컨더리 펀드(조성목표 750억 원)'를 신규 조성해 콘텐츠 기업의 확장과 콘텐츠 금융 회수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IP 펀드'는 단일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규모를 대형화해 지속적인 자금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
영화계정은 818억원을 조성해 정부출자비율 상향으로 산업 회복을 뒷받침한다. 모태펀드 영화계정에는 총 490억원('25년 398억 원) 규모의 정부 출자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약 818억원 규모의 3개 자펀드가 조성된다. 정부는 한국 영화산업의 침체를 고려해 출자비율을 50%에서 60%로 상향했다.
이중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는 567억, 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는 34억원,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는 117억원 규모다.
문체부는 민간 출자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선손실충당 비율을 15%에서 20%로, 초과수익 이전 및 콜옵션 비율을 30%에서 40%로 늘렸다.
'케이-콘텐츠 펀드' 운용사 제안서 접수는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월 26일 오후 2시까지 한국벤처투자 온라인 시스템(http://install.kvic.or.kr)을 통해 진행된다. 최종 운용사는 4월 중에 선정·발표된다.
임성환 문화산업정책관은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위해 콘텐츠산업 투자 마중물 공급은 핵심적인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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