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의 연인으로 알려진 박상효 씨가 PSG 선수들의 여자친구·아내 모임에 함께한 모습이 공개됐다. 사실상 'PSG 와그(WAGs·Wives And Girlfriends) 라인'에 합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크라이나 출신 인플루언서이자 수비수 일리야 자바르니의 아내인 안젤리나 자바르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모임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는 박상효 씨를 비롯해 주앙 네베스의 여자친구인 배우 마델리나 아라강, PSG와 여러 차례 협업해 온 프랑스 모델 겸 수영복 브랜드 대표 엘리사 마타나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 모두가 PSG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누리꾼들은 "박 씨가 이강인의 연인 자격으로 공식 파트너 모임에 초대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연애는 이미 여러 차례 포착됐다. 지난해 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직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이강인이 박 씨에게 귓속말을 건네고, 우승 메달을 직접 걸어 준 뒤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장면이 팬들의 SNS와 이를 인용한 외신을 통해 확산됐다. 이전에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 경기를 나란히 관전하고,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쿠프드프랑스(프랑스컵) 우승과 리그1 우승 행사에 동행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사실상 공개 커플로 자리 잡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강인의 친누나를 통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리 한인 커뮤니티 모임에서 이강인 누나와 박 씨가 먼저 친분을 쌓았고, 이후 이강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PSG 경기 관람, 롤랑가로스 테니스장 동행, 파리 시내 고급 시계 브랜드 매장 데이트 등이 포착됐다.
박상효 씨의 배경도 화제를 더한다. 1999년생으로 이강인(2001년생)보다 두 살 많은 그는 두산그룹 박용성 전 회장의 손녀이자,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로 알려져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파리 현지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재계 5세대 재벌가 유학생이자 PSG 선수의 파트너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해외 매체의 관심도 끌고 있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와 계약돼 있으며, 이번 시즌 리그1과 컵대회, UCL을 통틀어 21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및 스페인 구단으로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PSG는 "이강인은 이적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을 선수"라며 잔류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리의 연인' 박상효 씨가 파리에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가며, PSG 파트너 네트워크까지 넓혀 가는 모습은 이강인의 중·장기적인 파리 라이프가 한층 더 단단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읽힌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