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 협연, 전통과 현대의 조화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금정문화회관은 다음달 12일 오후 7시30분 금빛누리홀에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2026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정문화회관과 (재)부산문화회관이 공동 기획했으며, 국악관현악의 웅장한 음향과 우리 전통의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해 안녕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휘자 이동훈이 이끄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70여 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단체로,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선도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국음악의 깊이와 예술적 정수를 선보인다.
공연은 부산실버취타대 시실리 자락이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꿈의 자리'로 막을 올린다. 이어 소리꾼 박성희·정선희가 '성주풀이'와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남도민요 특유의 흥겨움을 전하고, 대금 연주자 안헌영은 협주곡 '아르티'로 국악의 서정미를 전한다.
유지숙·조윤희·이나라·장효선이 이끄는 서도소리 '바람과 나무와 땅의 시'는 우리 땅의 생명력을 표현한다.
이번 신년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가수 알리와의 협연이다. 알리는 '지우개', '가시연꽃', '아름다운 강산' 등을 국악관현악 버전으로 선보이며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