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남측부지·성수경찰기마대 청년보금자리 마련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강남서울의료원 남측부지와 성동성수동 구경찰청기마대부지 등 도심 우수입지를 갖춘 노후청사 및 유휴부지 총 34곳에 1만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이들 지역에는 주택과 공공청사, 생활SOC, 업무시설 등의 복합개발을 추진해 일자리와 주거가 공존하는 청년세대의 보금자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가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는 이같은 내용의 도심 내 노후청사 활용 공급 계획이 담겼다.

정부는 도심 내 오래되고 낡은 노후 공공청사 등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택과 공공청사, 생활 SOC를 복합 개발해 청년 등을 위한 주거 공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남측부지 1만1000㎡에는 주택 518가구가 지어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의료원 남측부지는 복합개발을 추진해 미혼 청년 등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이 인접한 이곳에는 역세권에 '스마트 워크센터' 등 비즈니스시설과 주택을 결합한 스마트워크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2028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구 경찰청 기마대 부지 5586㎡에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 260가구를 짓는다. 2024년 2월 경찰청 기마대 운영이 종료된 후 현재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 중인 이 곳의 건물을 철거하고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강변북로 옆 교통 요지에 문화·여가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성수동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청년세대의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게 정부 개발 방향이다.
서울 도봉구 쌍문동 쌍문동의 경기도 학사인 '경기푸른미래관'에는 1171가구가 지어진다.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4·19 민주묘지역에 인접한 이곳에는 주택 623가구와 기숙사 548실이 결합된 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수원우편집중국을 옮기고 그 자리에 936가구를 짓는다. LH는 이 땅을 매입한 후 철거하고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안심 놀이터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인프라를 갖춘 신혼부부 특화 주택단지를 조성하며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후청사 복합개발과 관련해 향후에도 재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신규 사업지를 지속 발굴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사업속도 제고를 위한 특별법 제정도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