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하고 '교육 자치 1번지' 도약을 공식 선언하면서 교육 행정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 단계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추진단은 교육지원청 소속의 '추진단'과 하남시의 '지원단, 그리고 '하남교육지원센터'가 협업하는 합동 업무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수시 합동회의를 통해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신설 등 지역의 고질적인 교육 현안에 대해 시와 교육지원청이 '원팀'으로 즉각 대응하는 협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하남시가 독립된 교육지원청 신설에 총력을 기울이는 배경에는 폭발적인 도시 성장과 시민들의 높은 교육적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는데 시 인구는 33만 명을 넘어섰고 학생 수 역시 4만1000명을 돌파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교육 행정 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하남의 교육 경쟁력은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와 미사강변고 과학중점학교 지정 그리고 2026년 3월 한홀중학교 개교 예정 등 공격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다.

하남시는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는데 2020년 하남교육지원센터 개소 협약과 지난해 9월 분리·신설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업무공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11월에는 개청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실무 추진체계를 갖췄다.
향후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은 하남시가 추진해온 교육 정책에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해 초등학교 입학지원금과 고등학교 석식비, 중·고교생을 위한 통학 순환버스 등 세심한 교육 복지는 물론, 어린이도서관과 어린이회관 등 아동·청소년 인프라 확충하게 될 전망이다.
오성애 교육장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은 단순한 행정 효율을 넘어 하남만의 고유한 교육 비전과 미래 전략을 실현하기 위함이며, 향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 교육 신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교육은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브랜드"라고 정의하며 "학교 울타리를 넘어 도시 전체가 배움의 공간이 되는 '교육도시 하남'을 실현하기 위해 신설추진단이 그 중심에서 하남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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