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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황유민, 데뷔전서 1언더파 공동 16위…양희영 6위·김아림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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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초청 선수가 아닌 정식 멤버로 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첫 무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흔들리지도 않았다. 낯선 무대에서 첫 날은 그렇게 무난하게 흘러갔다.

황유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출전 선수 39명 중 공동 16위. LPGA 투어 회원으로 치른 공식 데뷔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출발이다.

황유민. [사진=LPGA]

이 대회는 최근 2년간 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만 출전하는 챔피언스 토너먼트다. 출전 선수 대부분이 메이저 우승자 또는 세계랭킹 상위권이다. 황유민에게는 데뷔전이자, 최상위 경쟁자들과 마주한 시험대였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제도 분명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0%(14개 중 7개)에 그쳤고, 퍼트 수는 32개로 다소 많았다. 샷과 그린 플레이에서 완벽한 리듬을 찾았다고 보긴 어렵다. 그럼에도 큰 흔들림 없이 언더파를 지켜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실수 관리와 위기 대응 능력은 합격점을 받았다.

황유민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장타로만 밀어붙이는 플레이로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대신 쇼트게임 보완, 구질 컨트롤, 코스 매니지먼트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는 코스에서는 과감하게 공략하되, 전략이 필요한 상황에선 돌아가는 선택도 하겠다"고 했다.

하타오카 나사. [사진=LPGA]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셀럽으로 참가한 아니카 소렌스탐이 30일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챔피언스 토너먼트 1라운드 프로암에서 아들을 캐디로 데리고 나왔다. [사진=LPGA] 2026.01.30 zangpabo@newspim.com

양희영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쓸어 담아 4언더파 68타를 기록,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6언더파)와는 2타 차다.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은 3언더파 69타로 이소미,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선두 경쟁에 가세했다. 챔피언들만 모인 무대답게 상위권은 시작부터 촘촘하다.

이 대회는 경기 방식도 독특하다. 출전 선수들은 유명 인사들과 같은 조에서 플레이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라운드를 소화한다. 존 스몰츠, 로저 클레먼스, 레이 앨런, 마디 피시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한다. 루키 황유민에게는 경기력뿐 아니라 환경 적응력까지 테스트하는 무대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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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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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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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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