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해찬이 롤모델…책임·소통 강화하겠다"
"광역통합·이단 정치개입 근절 등 챙길 것"
"삼청동 오픈하우스 실시…공관 주기적 개방"
[서울=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오직 국정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모든 문제를 판단하겠다"고 2일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공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현직 국무총리이자 정당소속의 국회의원으로서 각종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정치적 추측과 질문을 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올 6월이면 지방선거가 있고, 정부 출범 1주년이 된다. 선거를 앞두고 국정의 이완과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국정 성공에 집중하고 전력투구하겠다"고 재차 말했다.
그는 "다만, 꼭 필요할 때는 정치발전에 대한 생각을 정확히 밝히고, 가짜뉴스나 잘못된 보도에는 엄격히 대응하며 총리 업무에 전념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총리는 "올 한 해 책임과 소통을 강화해 국정성과를 내는 데에 전력하겠다"며 먼저 책임과 관련한 업무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헌법과 법률에 따른 총리의 국정 통할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광역통합 및 지방주도성장, 군 내란세력 척결, 검찰개혁 완성, 정치테러 근절, 신천지 등 이단 정치개입 근절 등도 특별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올 중반 예정된 정부 업무보고는 실질적 성과보고가 될 수 있도록 각 부처·청 핵심과제 및 범부처 개혁과제를 직접 챙기고, 장·차관 및 간부들과 소통·점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국가미래전략경제 분야 중 총리 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K-바이오, K-뷰티, K-푸드, K-콘텐츠 등 문화주도 성장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피겠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또 "미국·중국·일본 등 핵심 주변국가를 중심으로 대통령 외교 성과에 대한 후속조치 지원활동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미·중·일 등 주요 국가 청년들과 교류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도 언급했다. 김 총리는 "청년관계 장관회의, 청년 당정 협의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청년 문제 해결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소통과 관련해서는 국정설명회를 통한 대국민 대면 국정홍보를 전국적·다층적으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앞서 김 총리는 각계각층과 'K-국정설명회'를 열고 국정방향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K-온라인 국정문답을 도입해 주요 이슈별 대국민 실시간 소통과 설명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필요한 경우 현안 관련 부처·청의 장·차관이나 담당자와 함께 실시한다.
'젊은 한국 투어'를 통해 청년과 소통을 확대한다. 대학과 청년 창업가, 청년 직장인 등 청년들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는다는 구상이다. '삼청동 오픈하우스'를 통해 총리 공관을 주기적으로 개방하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도 과정을 언급하면서 '책임'을 재차 언급했다.
그는 "지난주 이해찬 전 총리의 상임장례위원장을 맡아 추도과정을 총괄했다"며 "책임총리로 불린 탁월한 총리이자 저의 정치적 롤모델이었던 고인에 비해 역량과 자질 면에서 한참 부족하지만, 총리로서도 고인을 롤모델로 배운다는 각오로 지난 7개월보다 한층 높은 책임감을 지닌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