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관세에 전기료 개편까지...철강업계 '요율 파장' 예의주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발 공급과잉과 미국 고율관세로 경영환경 악화 가중
'야간 할증' 전기료 요금 체제 개편...철강업계 타격 불가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중국발 공급과잉과 고율관세로 이중고에 직면한 철강업계가 정부의 전기료 개편 예고로 숨 죽이고 있다. 업계는 저녁과 밤 시간대 산업용 전기료 인상폭에 따른 파장을 예의주시하며 내부 검토에 돌입했다.

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야간 할증' 등 산업용 전기료 요금 체계 개편을 예고하면서 철강업계의 비용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낮 시간대에는 산업용 전기료를 인하하고, 저녁과 밤 시간대에는 인상하는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올해 1분기 중 추진하기로 했다.

2013년 주간 2교대제를 정착시킨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업계는 낮 시간대 전기료 인하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반면, 24시간 연속 공정이 필요한 철강 등 장치산업 업종은 이번 개편이 전기료 부담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생산원가에서 전력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인 철강업계는 경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고망간(Mn)강 생산공정.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포스코홀딩스]

업계에선 아직 구체적인 요율이 정해지지는 않은 상황에서 세부적 '요율'이 관건이 될 것이란 입장이다. 낮 시간대 할인 폭보다 저녁·밤 시간대 인상폭이 생각보다 클 경우 경영상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24시간 설비를 돌려야 하는 철강이나 석유화학은 인상폭에 따라 굉장히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업계 차원에서도 전기료 요금 개편에 대한 인상률과 인하률을 세밀하게 검토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철강업계는 이미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으로 25%→50% 고율관세를 부과받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2025년부터 50% 관세가 적용되면서 상반기에는 선수출과 가격 인상으로 버텼지만 하반기부터 대미 수출이 급감하며 고율관세의 충격이 본격화됐고, 올해에도 철강 수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철강 원자재 뿐만 아니라 변압기·가전 등 철강이 들어간 파생상품 400여 개에도 관세가 적용되고 있어, 관련 제조업 전체의 수익성 악화와 설비 축소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캐나다는 철강 저율관세할당(TRQ) 기준을 축소하고, 유럽연합(EU) 역시 새로운 TRQ를 적용하며 수입 철강에 대한 관세 장벽을 높일 예정이다. 베트남과 인도 등 신흥국들도 반덤핑·세이프가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탄소배출량이 높은 수입제품에 대해 비용을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행되는 것도 철강업계엔 악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향후 10년간 국내 철강업계가 약 3조원 이상의 탄소 인증서 비용을 부담할 것으로 추산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월 탄소배출거래제도에 공식적으로 포함되면서 철강사들의 탄소 비용 상승을 야기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동국제강의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42.1% 감소했고, 매출은 3조2034억원으로 9.2%, 순이익은 82억원으로 76.4% 각각 줄었다. 세아제강도 영업이익이 496억원으로 75.6% 감소했으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7.9%, 73.6% 줄었다. 현대제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192억원으로 37.4% 증가했지만 매출은 22조7332억원으로 2.1% 감소했고, 순이익은 14억원으로 84.1% 줄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 200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글로벌 K팝 오디션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가 예선 진출자 200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마이 케이팝 스타'는 국적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국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0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글로벌 규모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포스터. 2026.04.09 alice09@newspim.com 예선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진출자는 총 200팀이다. 국내 참가자 100팀, 해외 참가자 100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37개국 출신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선 진출자들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은 물론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해외 K팝 커버 아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듀엣, 그룹,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팀도 진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공개된다. 뉴스핌 공식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총 200팀의 무대가 20일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상 공개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대중 평가가 진행된다. '마이 케이팝 스타'는 전문 심사위원 없이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결정하는 100% 대중 참여형 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본선 진출자 30팀이 선정되며, 참가자의 실력뿐 아니라 대중성과 화제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영상 예선,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 참가자 2위부터 10위까지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 및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K팝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차세대 K팝 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6-17 17:51
사진
스페이스X, 상장 후 첫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AI 기업 스페이스X의 주가가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이후 17일(현지시간) 처음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로써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5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했던 사흘간의 랠리에 제동이 걸렸다. 스페이스X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21분 전장보다 5.16% 내린 191.38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하락으로 주가는 공모가 135달러보다 거의 50%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던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마감할 처지에 놓였다.  스페이스X 주식을 보유한 댈러스 소재 파운더 펀즈의 마이클 모너핸 파트너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에 "결론적으로 지금까지는 그냥 노이즈라고 본다"며 "정말 더 많이 떨어진다면 아마 추가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 주식의 높은 변동성 거래는 부분적으로 적은 유통 물량(플로트) 탓이다. 거래 가능한 스페이스X 주식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아 상장 첫날 전체 주식의 약 4.2%만 거래 가능했다. 향후 몇 달간 내부자 매도를 막는 보호예수(락업)가 만료되면 주가에 하방 압력을 더할 수 있다. 스페이스X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하락 전까지 스페이스X는 IPO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이었다. 반다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이는 엔비디아와 알파벳,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와 나스닥 100·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수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약 6100만 달러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다는 투자 노트에서 "어쩌면 우리는 한 머스크 연계 거래에서 다른 거래로의 이동을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스페이스X가 점점 더 깔끔한 AI·기술 노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적었다. 전날에는 일부 거래소에서 스페이스X 옵션 계약 거래도 시작됐다. 주식에 더 큰 변동성을 부추길 수 있는 이벤트로 거래량은 170만 계약에 달했다.  옵션 흐름의 대부분은 매수 시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더 균형을 이뤘다. 전날 마감 기준 거래된 옵션의 44%가 풋옵션이었다. 매수 시 주가 하락에 대비한 보험으로 쓰일 수 있는 풋옵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일부 투자자들이 머스크가 이끄는 로켓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비관적임을 보여주는 신호다. 영화 '빅쇼트'로 유명해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전날 서브스택 게시물에서 지금까지 약세 베팅인 스페이스X 풋옵션이 너무 비싸서 현재로서는 사지 않았다고 밝혔다. 향후 몇 주 내 지수 편입 가능성도 있다. 나스닥은 스페이스X 같은 거대 기업의 신속 편입을 허용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이 경우 나스닥 100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은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반면 S&P 다우존스 지수는 신규 IPO의 신속 편입을 허용하는 규정 변경을 하지 않기로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8 0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