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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H 반도체주'로 재탄생② 1인자 입지 굳히기 나선 '몬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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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 1위 '몬타지'
홍콩 증시 상장, 'A+H 반도체주'로 재탄생
DDR2~DDR5 전 제품라인 공급 역량 보유
안정적 성장, 그 배후의 2대 히든 리스크

이 기사는 2월 4일 오후 3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A+H 반도체주'로 재탄생① 1인자 입지 굳히기 나선 '몬타지'>에서 이어짐.

◆ 제품개발 과정으로 살펴본 '20년 성장기'

1. DDR2 시대 등장, 조력자 '인텔'과 만남

지난 2004년 설립된 몬타지 테크놀로지(瀾起科技∙란치테크∙Montage Technology 688008.SH)는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당시는 DDR2 세대가 막 열리던 시기였다. 시장으로 신규 진입한 몬타지는 DDR2 어드밴스드 메모리 버퍼(AMB) 칩 인증을 완료하며 경쟁이 치열한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2006년에는 전세계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시장 점유율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인텔(Intel)과 합작을 추진하며 든든한 지원군을 확보하게 된다. 인텔은 서버 CPU 시장의 절대 강자인 동시에 메모리 인터페이스 인증업체로서, 몬타지가 설립 초기 해당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2018년 인텔은 1억7500만 달러를 투입, 몬타지의 지분 9%를 인수하며 2대 주주까지 올랐다. 하지만, 2023년부터 인텔은 지속적으로 몬타지의 지분을 줄여왔으며, 2024년에는 보유 지분 비율이 5% 미만으로 축소됐다. 누적 현금화 규모는 19억 위안이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인텔과의 관계 전망과 관련해 몬타지는 협력의 중요성은 약화됐지만 협력이 종료된 것은 아니며, 만약 인텔이 주주 지위를 완전히 정리하더라도 안정적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 DDR3 시대, 기술노선 변화로 리셋

그러나 DDR3 시대에 서버 메모리 시장의 기술 노선이 바뀌었다.

과거 인텔이 강하게 밀었던 FBDIMM(Fully-Buff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 아키텍처는 고전력·고비용 등의 단점으로 시장에서 널리 채택되지 못해 도태되는 흐름을 탔고, 보다 성숙하고 안정적인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 아키텍처가 DDR3 및 이후 세대 서버 메모리의 절대적인 주류로 자리 잡았다.

몬타지 측은 DDR2에서 DDR3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기술 노선의 중대한 변화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몬타지가 보유했던 기존 기술 우위와 축적이 사실상 초기화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몬타지는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 분야에서 연구개발 우위를 구축하려면 제품 표준 제정에 깊이 참여하거나 주도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주류 CPU·메모리·서버·클라우드 업체들과 긴밀한 기술 교류 및 협력을 진행하고 제품 개발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2.04 pxx17@newspim.com

3. DDR4 전환점 도래, 고속성장 본격 페달

전환점은 DDR4 세대에서 나타났다.

2013년 몬타지가 발명한 DDR4 풀버퍼 '1+9 아키텍처'가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에 의해 LRDIMM(Load Reduced Dual In-Line Memory Module)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

표준 우위를 바탕으로 몬타지는 빠르게 시장을 확대했으며, 전세계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2위까지 끌어올렸다.

4. DDR5 시대 점유율 1위 업체로 등극

DDR4에서 DDR5로 넘어가면서도 메모리 인터커넥트 칩 경쟁 구도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몬타지는 DDR5 세대에서 세계 1위 점유율로 올라섰다.

[사진 = 몬타지 테크놀로지 공식 홈페이지] 몬타지 테크놀로지(瀾起科技∙란치테크∙Montage Technology 688008.SH) 제품 홍보 이미지.

◆ 안정적 성장 이면 '2대 히든 리스크'

몬타지는 저장장치 '슈퍼 사이클' 흐름을 정확히 탔다.

2025년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21억5000만~23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2.29~66.4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개선 배경과 관련해 몬타지는 AI 산업 트렌드에 힘입어 업황 수요가 확대됐고, 인터페이스 계열 칩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2025년 경영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호실적 이면에 가려진 리스크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인 성장의 한계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첫째는 재고 수준의 급격한 상승이다.

회사가 지속적으로 재고를 늘리면서 1년 사이 재고가 2024년 말 3억5000만 위안에서 2025년 9월 말 7억9500만 위안으로 증가했다. 즉 9개월 동안 약 4억5000만 위안의 재고가 늘어난 셈이다.

재고 항목 중에서는 원재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원재료는 2024년 말 5800만 위안에서 2025년 9월 말 2억1800만 위안으로 늘었다. 그 뒤를 이어 위탁가공 재료가 같은 기간 1억9900만 위안에서 3억7600만 위안으로 증가했다.

몬타지는 반도체 산업의 경기 순환 특성상 제품 수요가 급증하거나 급감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수요가 부진한 국면에서 재고가 과잉이면 재고자산 평가손실, 운영비 증가, 이익률 하락의 복합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3년 대규모 재고 관련 손실을 반영하면서 모회사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65% 급감한 바 있다.

둘째는 소수 대형 고객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다.

몬타지의 고객층은 메모리 모듈 제조사, 서버 OEM/ODM,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등이 주를 이룬다.  

2022년~2025년 3분기 말까지 각 기간에 상위 5대 고객으로부터 창출한 매출은 각각 30억9100만 위안, 17억1300만 위안, 27억9100만 위안, 31억1600만 위안이며, 해당 기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2%, 74.8%, 76.7%, 76.8%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단일 최대 고객에서 발생한 매출 비중은 각각 25.6%, 27.4%, 22.9%, 28.1%에 달했다.

업계 전문가는 "소수 핵심 고객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회사 실적 안정성이 주요 고객의 구매 결정에 강하게 연동되게 만든다"면서 "주요 고객의 주문 변동은 경영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전문가는 "몬타지가 현재 반도체 산업의 기술 업그레이드에 따른 호황 국면의 변곡점에 서 있다"고 평가하면서 "다만 반도체 산업 고유의 강한 경기 순환성은 호황기에도 경계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강조했다.

재고 관리의 균형, 고객 구조의 최적화, 지정학 리스크의 분산 대응이 몬타지의 '다음 성장'을 좌우할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AI 연산력 경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면서 메모리 기술 진화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만, 반도체 산업 사이클 변동을 어떻게 돌파하고 더 탄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지는 장기적 성장세의 지속 여부를 가를 여전한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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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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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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