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진술 회유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고검 인권침해 점검 태스크포스(TF)의 팀원 대부분이 인사 발령에 따라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TF 수사팀 4명 중 3명이 지난달 29일 법무부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검사 인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 수사팀은 총 4명이다. 곽영환 서울고검 감찰부장(사법연수원 33기)과 부장검사 2명, 평검사 1명이 한 팀이었다. 이 중 곽 감찰부장만 잔류한다. 나머지 부부장 검사 2명은 부장으로 승진해 이날 새 부임지로 출근했고, 나머지 평검사 1명은 새 근무지 부임을 앞두고 있다.

수사팀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재판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증언을 번복하도록 핵심 증인들을 회유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방용철 전 부회장, 박 모 이사,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마무리했다.
곽 감찰부장이 인력을 확충해 보완 수사 등을 더 진행할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미정이다. 서울고검은 충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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