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인권은 학교당 0.3명에 그칠 듯"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가 도입될 경우 의대 지역선발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지역은 제주권으로 분석됐다.
12일 종로학원이 현재 지역인재 전형 선발과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교육부 증원(안)을 분석한 결과 제주도의 학교당 합격 가능 평균 인원이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권에 이어 강원권은 1.1명에서 2.0명으로, 충청권은 1.3명에서 2.1명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구·경북권은 1.2명에서 1.7명 ▲호남권은 1.5명에서 2.0명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1.1명에서 1.5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수도권인 경인권은 0명에서 0.3명으로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2026학년도 기준으로는 호남권이 의대 지역인재 전형에서 학교당 평균 1.5명으로 가장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교육부의 지역의사제 증원안이 반영될 경우 제주권이 지역의사제와 지역인재 전형을 합산해 학교당 평균 2.5명으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지방권 고교 간 의대 합격 유불리 격차가 현재보다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지역별 유리한 정도에 따라 지원 경쟁률과 합격선 차이도 지역 및 대학 간에 크게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분석 결과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제주, 강원, 충청권 순으로 지역 의대 진학이 한층 유리해질 것"이라며 "특히 제주권의 경우 학교당 평균 합격자 수가 1.5명 늘어나 가장 큰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