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는 12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강릉시 상수원 다변화 전략 심포지엄'을 열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한 안정적 상수원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시의회 상수원대책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잦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자원 부족과 상수원 안정성 약화에 대응해, 시민의 삶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뒷받침할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허우명 강원대학교 교수가 '기후위기시대, 강릉 상수원의 현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강릉지역 상수원 여건과 가뭄 대응 한계, 상수원 다변화 필요성을 짚었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 박현진 부장이 '미래의 물 그릇, 지하수저류댐 추진전략'을 통해 지하수저류댐을 활용한 새로운 보조 수원 확보 방안을 제시했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성필 교수는 '지속가능한 상수원 확보를 위한 해수담수화 기술의 이해'를 통해 동해안 도시에서의 해수담수화 도입 가능성과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용남 상수원대책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철기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장, 이대웅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김남명 한국수력원자력 부장,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상수원 다변화, 지하수·지하수저류댐·해수담수화의 역할, 정수장·관망 개선, 수요관리 등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통합 물관리 방안을 놓고 열띤 의견을 나눴다.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논의가 강릉의 지속가능한 상수원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남 상수원대책특별위원장은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제언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