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6위 부산 KCC가 안방에서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8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홈에서 7위 고양 소노에 발목을 잡혔다.

KCC는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8-76으로 승리했다. 20승 20패로 6위 자리를 지켰다.
허웅이 3점슛 4개 포함 20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숀 롱(25점 11리바운드)과 장재석(15점 10리바운드)도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윤기찬도 12점 5리바운드를 더했다.
KCC는 초반 가스공사 신승민, 김준일을 막지 못해 끌려갔다. 하지만 허웅, 롱에 허훈도 공격에 가세해 1쿼터를 19-17로 마쳤다. 2쿼터 초반까지 접전이 이어졌지만, 중반 허웅의 3점슛이 터지며 10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을 42-32로 앞선 KCC는 후반에도 간격을 유지했다. 3쿼터까지 70-55로 앞선 KCC는 4쿼터 초반 윤기찬과 허훈의 3점포가 터지며 20점 차 넘게 달아났다. 가스공사가 전현우의 연속 3점포로 추격의 고삐를 당기자, 허웅이 다시 3점슛으로 가스공사의 흐름을 끊고 승리를 거뒀다.
가스공사는 12승 28패로 9위에 머물렀다. 라건아가 12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베니 보트라이트가 3점슛 2개 포함 14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울산에서는 원정팀 소노가 현대모비스를 87–76으로 꺾었다. 네이던 나이트가 28점 23리바운드로 괴력을 뽐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정현(18점)과 케빈 켐바오(17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창원에서는 홈팀 LG가 아셈 마레이 공백에도 원주 DB를 80-58로 꺾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마이클 에릭이 22점 18리바운드로 마레이 공백을 메웠다. LG 포인트가드 양준석도 13점 1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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