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 보상·쓰레기 반입 문제…"행정 책임이 신뢰" 지적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설 명절을 맞아 문산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들의 민생 현안을 점검하며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고 의원은 문산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최근 매출 감소와 물가 상승, 소비 위축 등 지역 경제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상인들은 "거시경제 지표가 호전됐다는 뉴스가 나오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경기가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에 고 의원은 "코스피 지수 상승이 민생 회복으로 직결되는 게 아니다"라며 "시장과 서민 경제가 따로 움직이는 현실을 방치하면 그 성장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후 "지표와 시민 체감 간 괴리를 메우지 못하면 정책은 신뢰를 잃기 마련"이라며 "지방정부는 추상적 숫자보다는 시민 삶을 기준으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편한 질문에 침묵하는 정치로는 시민 삶을 대변할 수 없다"면서 "대형 사업 유치 논의에 앞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부터 책임져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단수 사태 보상 지연과 고양시에서 파주시로 하루 300톤 규모의 쓰레기 반입 문제를 언급하며 "이것은 단순 행정 실수가 아니라 시민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그 이유와 구체적 대책을 명확히 밝히는 게 책임 정치의 기본"이라며 "행정 실책을 외면하는 정치라면 존재 이유를 스스로 물어야 한다"고 비판하면서 "파주 정치가 시민 삶과 직결된 사안에 침묵하는 구조로 한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설 명절은 가족 모임의 시간일 뿐 아니라 지역 미래를 되돌아보는 계기"라며 "관리 중심 행정을 넘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접근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파주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고 의원은 이번 설 연휴를 기점으로 파주시 전역을 순회하며 복지시설 방문과 귀성객 안전 점검 등 민생 중심 현장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