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B손해보험이 계약을 해지한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의 공백을 메울 아시아 쿼터 선수로 낙점한 아밋 굴리아(등록명 아밋)가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입국을 앞두고 있다.
18일 구단에 따르면 아밋은 국제이적동의서(ITC)와 비자 발급을 모두 완료했으며, 19일 또는 20일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선수단에 합류한 뒤에는 한국배구연맹(KOVO)에 아시아 쿼터 선수 등록 절차를 마쳐야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아밋은 최근 시즌 인도 리그에서 뭄바이를 대표하는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인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4점을 올렸다. 당시 인도가 11년 만에 한국을 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2024-2025시즌에는 이란 1부 리그 팀에서 주전으로 뛰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장 195㎝의 아웃사이드 히터인 그는 강력한 공격력뿐 아니라 수비 안정성까지 겸비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KB는 아밋이 합류하면 나경복, 임성진 등이 포진한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부담을 덜어주고, 공격 루트의 다양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새로운 외국인 자원의 가세는 분명한 변수다.
다만 실전 투입 시점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21일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출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실적으로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삼성화재와의 6라운드 첫 경기에서 V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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