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에그이즈커밍 등 성공사례 기업과 함께 전략적 지원 방안 논의
향후 4차 회의까지 진행,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차별적 방안 도출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 CKL기업지원센터에서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워킹그룹'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학계, 투자업계, 금융계, 콘텐츠 업계 전문가가 참석해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워킹그룹은 콘텐츠코리아랩(CKL) 조성 이후 1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급변한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클라우드, 가상 세계 등 디지털 전환이 콘텐츠 창작과 유통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K-콘텐츠의 세계 시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기존 창업 지원 방식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배경에서 발족했다.

◆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 대응 위한 정책 논의 본격화
이번 1차 회의에는 학계, 투자기관, 콘텐츠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학계에서는 호서대학교 이준호 교수와 KDI 국제정책대학원 이태준 교수가 참여했으며, 스타트업성장연구소 최성진 대표와 컬처마케팅그룹 김묘환 대표도 참석했다.
또한, 투자 및 금융 분야에서는 KC벤처스 이정석 대표와 신용보증기금 혁신금융부 최인경 팀장이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이승규 공동창업자와 에그이즈커밍 고중석 대표도 참석해 콘텐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 창의성과 인공지능 융합, 해외진출까지 차별화된 육성 플랫폼 필요
참여위원들은 콘텐츠산업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나눴다. 에그이즈커밍의 고중석 대표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서 콘텐츠 기업의 성장 전략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작은 콘텐츠 IP에 대한 경험이 쌓여 슈퍼 IP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규모 제작사와 창작자의 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지원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이승규 공동창업자는"콘텐츠 분야의 창업기업을 기존의 스타트업이라는 정의로 말하기는 어렵고, 차별화된 정의와 지원방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인해 콘텐츠 제작, 유통 분야에서도 기존의 업무방식과 영역이 흐릿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새롭게 진입하는 창작자와 기업을 어떻게 지원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C벤처스 이정석 대표는 "투자업계에서도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다른 콘텐츠산업 특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콘텐츠산업 특성을 반영한 지원 정책과 투자 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4회 회의 통해 K-컬처 300조 시대 선도할 성장 전략 마련
워킹그룹은 4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콘텐츠 스타트업 성공사례와 유형별 성장 전략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육성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K-콘텐츠를 넘어 K-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민관 협력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경본 콘진원 콘텐츠기반본부장은 "콘텐츠산업은 기술과 유통 환경 변화에 따라 창업 생태계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콘텐츠산업 특성을 반영한 스타트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K-콘텐츠산업 육성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