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AI 기판 완판" 삼성전기,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 반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삼성전기가 31일 FC-BGA 가격을 인상했다.
  • 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되며 협상력이 강화됐다.
  • 판가 상승과 사업 다각화로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서버 수요 폭증에 FC-BGA 공급 부족…가격 협상력 확대
MLCC까지 가격 상승 흐름…고부가 중심 체질 개선 가속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기가 FC-BGA(Flip Chip Ball Grid Array) 가격 인상에 나서며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기판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가격 협상력이 높아지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체질 개선도 본격화되고 있다.

3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일부 FC-BGA 제품군의 판매가격을 인상했다. FC-BGA는 고속 신호 처리와 발열 제어 성능을 높인 고성능 패키지 기판이다. 원재료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익성 방어를 위한 조치로,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확대 속에서 FC-BGA가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가격 협상력도 한층 강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판가 인상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기판은 이미 완판된 상황이며 다음 단계는 가격 상승"이라며 FC-BGA 가격 추정치를 약 10% 상향 조정했다. 또한 원재료(CCL 등)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며 수익성이 동반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구조적인 수요 환경도 뒷받침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고성능 연산으로 이동하면서, 고난도 패키지 기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FC-BGA는 AI 서버용 프로세서에 필수적인 기판으로, 현재 글로벌 시장은 공급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도 지난 18일 주주총회에서 "서버·데이터센터용 FC-BGA 수요가 생산능력보다 50% 이상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공급 병목은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고성능 기판용 저손실 소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며, 일부 소재에서는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판가 인상폭을 원가 상승분 이상으로 확대하며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를 노리고 있다.

MLCC 역시 유사한 흐름이다. AI 서버용 고사양 MLCC 수요 증가로 공급이 타이트해지면서 가격 인상이 진행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AI 서버향 MLCC 가격이 15~25% 상승할 경우 수천억 원 규모의 추가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과거 스마트폰·PC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AI 서버·전장·우주항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전장에서는 자율주행 확산에 맞춰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북미 대응을 위한 멕시코 공장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은 카메라 탑재량이 급증하는 구조로 중장기 성장성이 높다.

AI 서버 시장에서도 고용량·고신뢰성 MLCC와 FC-BGA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이 진행 중이다. 필리핀 생산기지 증설을 통한 공급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위성·항공용 고신뢰성 MLCC 공급을 확대하며 신규 성장 축을 구축하고 있다.
실적도 뒷받침된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매출 11조3145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2026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기판과 MLCC 가격 인상이 본격 반영되는 시점부터 수익성 개선 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기가 단순한 업황 회복을 넘어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며 "AI 서버, 자율주행차, 로봇 등 차세대 산업일수록 고성능·고신뢰성 부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중장기 성장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유리기판이나 로봇용 액추에이터 등 신규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성장 동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