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9일 나토 실망으로 유럽 주둔 미군 철수 방안을 논의했다.
- 나토 동맹국들의 후르무즈 해협 미지원과 그린랜드 인수 실패에 분노했다.
- 아직 결정은 없으나 미-나토 관계 악화가 두드러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에 연달아 실망해 유럽 주둔 미군 일부를 철수하는 방안을 보좌관들과 논의했다고 백악관 고위 관료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관료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동맹국들이 후르무즈 해협의 보안을 돕지 않고 그린란드를 인수하려는 자신의 계획이 진전되지 않은 것에 분노해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소식통은 이 사안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논의가 진행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최근 몇 달간 미국 정부와 나토 동맹국 간 관계가 얼마나 악화됐는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동맹에서 완전히 탈퇴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미국은 현재 유럽에 8만 명 이상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안보 구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중 3만 명 이상이 독일에 주둔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에도 상당 규모의 병력이 배치돼 있다.
백악관 관료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논의를 실행하기로 결정할 경우 어느 국가가 영향을 받을지, 혹은 최종적으로 얼마나 많은 병력이 철수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2기 들어 미국 정부와 나토 동맹국간의 관계는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의 해외 영토인 그린란드를 합병하겠다고 위협하며 대서양 양안 위기를 촉발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개시한 후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데 나토 동맹국들이 도움을 주지 않는 것에 대해 깊은 불만을 표출해 왔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고위 관료들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에 비판적인 지도자가 있는 국가에 주둔한 미군을 더 우호적인 지도자가 있는 유럽 국가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날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관료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군대를 다른 외국으로 옮기기보다는 미국 본토로 불러들이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