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23일 순직 소방공무원 안장식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 홍제동 화재 참사 소방관 희생과 유가족 소회를 전하며 영웅을 기렸다.
- 영웅이 필요 없는 나라로 나아가고 국가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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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보다 구조 선택…정치, 책임 다해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안장식에 참석한 뒤 "정치는 영웅을 기리는 데서 멈추지 않고, 영웅이 필요 없는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송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안장식이 열렸다"며 "이름이 불릴 때마다 공기가 멈춘 듯 조용한 정적이 흘렀다"고 현장 분위기를 말했다.

그는 2001년 발생한 홍제동 화재 참사를 언급하며 "당시 '사람이 있다'는 외침 속에 불길과 연기가 내부를 가득 메운 상황에서도 소방관들은 밖으로 나오지 않고 다시 안으로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탈출보다 구조를 먼저 선택했고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며 희생을 기렸다.
유가족을 만난 소회도 밝혔다. 송 전 대표는 "평온해 보였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보낸 그날의 시간에 여전히 머물러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영웅을 기리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며 "영웅을 기리는 나라를 넘어, 영웅이 필요 없는 나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방관들은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헌법의 문장을 몸으로 증명해온 분들"이라며 "국가를 위해 자신을 던진 이들을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존재 이유"라고 했다.
아울러 "모든 소방 영웅이 차별 없이 국가적 예우 속에 잠들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 더 이상 이곳에 새 이름이 더해지지 않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