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구윤철 부총리가 11일 경제성장률 2% 상회 전망을 밝혔다.
- 반도체 업황과 중동 정세를 변수로 하반기 정책방향 제시한다.
- 공급망 재편과 AI·녹색전환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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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7% '서프라이즈'…IB도 전망 상향
공급망·에너지·AI 전환 중심 정책 6월 발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해 경제성장률이 2%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업황과 중동 정세를 핵심 변수로 지목하며, 곧 발표를 앞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7% 성장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며 "주요 투자은행(IB)들도 올해 성장률 전망을 상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경제성장은 2%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중동 전쟁 영향과 반도체 호황의 강도에 따라 상회 폭이 달라질 수 있다"고 대외 불확실성을 함께 언급했다. 구체적인 수치는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제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하반기 경제 전략의 핵심 축으로 공급망과 에너지 정책 재편을 제시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 전쟁 이후 공급망 안정과 에너지 대전환, 에너지 안보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외 충격에 더 강한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 방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이후를 대비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그는 "인공지능 대전환(AX)과 녹색전환(GX)을 산업과 행정, 생활 전반에 본격 적용해 글로벌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며 "스마트 공장·디지털 행정·친환경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구조적인 생산성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방 주도 성장에 대해서는 "지방이 스스로 성장 전략을 짜고 국가 발전의 중심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업을 향해서는 투자 확대 메시지를 내놨다. 구 부총리는 "기업들이 단기 이익 분배에 머무르기보다 미래 대비 혁신과 투자에 더 많은 자원을 배분할 필요가 있다"며 "HBM 등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제2, 제3의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역시 산업·고용 구조 전환 대응에 나선다. 그는 "AX 과정에서 소외되는 산업이나 계층이 없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기존 산업도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확언했다.
아울러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장기 투자 자금이 유입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국채 시장과 금리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일본과 런던, 뉴욕 투자자들도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자금 유입이 지속된다면 환율 안정은 물론, 국채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으로 보면 한국 주식시장은 여전히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저평가 여지가 남아 있다는 인식을 내놨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와 글로벌 투자자 자금 유입이 맞물리며 시장 논리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어 "AI 사이클 전개 방식에 따라 업황에 대한 시각은 달라질 수 있지만, 내년까지 사전 주문이 확보된 상황 등을 보면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흐름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을 언급하며 "현재 주가 흐름에는 일정 부분 실체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 과열 논란과 관련해서는 "시장은 시장에서 판단할 문제"라며 직접적인 평가를 유보했다. 대신 "불공정 행위나 시장 왜곡 여부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