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19일 생활체육 공약을 밝혔다.
- 유성구 성북동에 90홀 메가 파크골프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 갑천·유등천·대전천 중심 러닝도시 대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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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작품 한밭운동장 생각없이 철거…민선7기 무능 행정"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유성구 성북동에 전국 규모의 메가 파크골프단지를 조성하고 3대 하천을 중심으로 한 '러닝 도시 대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건강특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19일 건강·체육 분야 공약 발표를 통해 "시민 건강과 생활체육을 도시 경쟁력 핵심으로 키우겠다"며 "대전을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체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핵심은 유성구 성북동 일원에 들어서는 약 48만㎡ 규모(14만 5454평 규모)의 거점형 메가 파크골프단지다. 총 90홀 규모로 조성되며 클럽하우스와 산림레포츠, 휴양·편의시설 등을 갖춘 전국 단위 생활체육 명소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구 용운동, 중구 중촌동, 대덕구 목상동, 유성구 구즉·탑립동, 서구 기성·가수원·둔산권역 등 5개구 전역에 파크골프장을 신설·확충해 전체 324홀 규모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갑천·유등천·대전천을 중심으로 한 '명품 러닝크루 대전'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한밭수목원과 엑스포광장, 대청호오백리길 등을 연결한 러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갑천역 러너스테이션과 야간 조명·샤워시설·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공약 발표 과정에서 허태정 전 시장의 민선7기 체육행정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시민 성금으로 건립되고 세계적 건축가 고(故) 김수근 선생이 리모델링 설계에 참여한 한밭종합운동장을 철거한 점을 문제 삼았다.
이 후보는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운동장이고 시민들 손길과 성금이 보태진 상징적 공간인데 과감하게 허물어버렸다"며 "평소에는 결정을 제대로 못해 시민들에게 비판받더니 하지 말아야 할 정책은 또 과감하게 했다"며 비꼬았다.
이어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결정을 밀어붙인 무능한 시정이었다"면서 "민선9기에는 생활체육과 시민 건강을 중심으로 제대로 된 체육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