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9일 2025년 기준 출판통계를 발표했다
- 신간과 발행 부수는 소폭 반등했지만 전체 출판은 정체했다
- 학습참고서는 종수·부수·정가가 급증했고 다른 대부분 분야는 부수가 줄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9일 발표한 '2025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간 발행 종수는 6만4991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발행 부수도 7302만 8500부로 1.3% 늘었다. 2018년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온 발행 부수가 소폭 반등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여전히 2016년 이후 6만 종 전후를 유지하는 정체 국면이다.

영업 중인 출판사 수는 8만5689개사로 전년(8만1161개사)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이 중 실제로 납본한 출판사는 5766개사다. 도서 평균 가격은 1만9897원으로 전년 대비 1.9% 올랐다.
분야별 평균 정가를 보면 기술과학(2만7346원)이 가장 높았고, 사회과학(2만5732원), 자연과학(2만4796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만화는 평균 7098원으로 가장 낮았고, 아동(1만4503원), 문학(1만5784원)으로 나타나 사회과학 분야 평균 정가는 전년 대비 3.5% 소폭 하락했다.
분야별로 보면, 신간 발행 종수에서는 문학(22.4%)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사회과학(18.9%), 아동(12.3%), 기술과학(10.7%), 만화(8.5%)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독자에게 얼마나 많이 공급됐는지를 보여주는 발행 부수 기준으로는 순위가 뒤바뀐다. 학습참고 도서가 전체의 23.8%로 1위를 차지했고, 아동(19.2%), 사회과학(14.5%), 문학(12.4%) 순이었다. 종수로는 전체의 4.5%에 불과한 학습참고 분야가 부수 기준으로는 압도적인 1위라는 점은 이 분야의 대량 공급 구조를 잘 보여준다.

학습참고 분야는 전년 대비 종수가 94.9%, 발행 부수가 30.2% 증가했다. 평균 정가도 전년 대비 54.8% 오른 2만4424원으로 집계됐다. 사교육 시장 확대와 맞물린 학습 콘텐츠 수요, 그리고 AI·디지털 학습 보조 교재의 종수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총류, 철학, 사회과학, 문학, 아동 분야는 종수가 소폭 늘었음에도 발행 부수는 일제히 감소했다. 철학이 13.7%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아동(-5.8%), 문학(-6.0%)도 적지 않은 감소세를 보였다.
학습참고와 언어 분야를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부수가 줄었다는 점은, 출판 시장의 '종수 증가·부수 감소'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번역도서는 9663종으로 전년 대비 5.8% 줄었다. 분야별로는 만화(2693종), 문학(1810종), 아동(1332종) 순으로 번역 출간이 많았다. 문학 도서를 장르별로 세분하면, 시가 4139종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3746종), 소설(3690종), 수필(2903종), 희곡(103종) 순이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