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전혁·윤호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4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 두 후보는 선관위의 준비 부족이 국민 참정권과 비밀·공정선거 원칙을 훼손했다며 재선거 검토 등 강력 대응을 요구했다
- 해당 사태는 송파·강남·광진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했고 선관위는 대국민 사과와 함께 원인 조사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윤호상 "납득 가능한 설명과 책임 조치 우선돼야"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이 일제히 문제 제기와 함께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4일 0시 20분께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긴급 성명을 내고 "투표용지 없는 선거가 선거냐"며 재투표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조 후보는 "오늘 서울에서 벌어진 일은 선거가 아니라 선거 참사"라며 "투표용지가 부족해 시민들이 줄을 서다 발길을 돌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선관위는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해야 할 기관임에도 투표용지조차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며 "이는 국민의 주권을 침해한 중대한 선거 실패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린 국가적 참사"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시간이 연장되고 일부 유권자는 출구조사와 개표방송 결과를 접한 이후 투표했다"며 "대통령 투표지 노출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비밀선거와 공정선거 원칙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선관위는 즉각적인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자료를 전면 공개하라"며 "이번 사태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재선거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윤호상 서울시교육감 후보도 같은 날 캠프 입장문을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 윤 후보는 "국민주권을 훼손하는 어떠한 상황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절차를 강행하기보다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과 책임 있는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여야 정치권이 즉시 머리를 맞대고 긴급 협의에 나서 국민적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정부와 관게 기관 또한 이번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등 일부 지역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투표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는 투표 시간이 밤 10시까지 연장되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송파구 12곳, 강남구와 광진구 각 1곳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3일 오후 9시 대국민 사과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선관위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투표용지가 부족한 투표소로 투표용지를 이송했으며 대기 중인 유권자는 마감 시각 이후에도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