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LLY 비만약 흥행 이을 차기 성장 엔진은 ① 백신 시장 38억달러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일라이 릴리가 6월 11일 백신업체 3곳을 인수했다.
  • GLP-1 의존도와 특허만료 리스크를 줄이려 했다.
  • 대상포진·EBV 등 차세대 백신 시장을 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마운자로·젭바운드 매출 폭풍 성장
지나친 GLP-1 의존도 완화 포석
인수 결정한 3개 백신 업체는

이 기사는 6월 11일 오후 1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제약업체 일라이 릴리(LLY)의 백신 업체 인수가 관련 업계와 월가에 화제다.

총 38억달러에 달하는 베팅으로 GLP-1(Glucagon-Like Peptide-1,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다음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나섰다는 해석이다.

마운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 등 두 가지 당뇨 및 비만 치료제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25%와 80% 급증, 말 그대로 활황을 연출하는 상황과 맞물려 대규모 인수합병(M&A)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 전문가들은 GLP-1 약품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와 초호황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이번 백신 업체 인수 결정에 한 몫 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다.

일라이 릴리의 1분기 실적은 제약 업계에서 이례적인 성장을 보여줬다. 전체 매출 198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한 가운데 마운자로의 매출액이 86억달러에 달했고, 젭바운드는 41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1분기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호조가 두 개 GLP-1 계열 약품의 활약에 크게 힘입었다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마운자로는 당뇨병 치료제로, 젭바운드는 비만 치료제로 각각 승인을 받았지만 핵심 성분은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인 GLP-1 수용체 활성제다.

1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매출 구조는 일라이 릴리가 GLP-1 약품 시장에서 압도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동시에 단일 제품군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드러냈다.

일부 투자자들은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매출 증가 폭이 둔화될 경우 발생할 타격을 벌써 우려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GLP-1 시장이 2026년 들어 틈새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진입했고, 노보 노디스크(NVO)와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젭바운드 [사진=블룸버그]

최근 미국 언론은 일라이 릴리가 큐레보(Curevo)와 리마테크 바이오로직스(LimmaTech Biologics AG), 그리고 백신 컴퍼니(Vaccine Company) 등 3개 업체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큐레보는 GSK의 싱그릭스(Shingrix)와 경쟁할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후보 물질 아메조스바테인(CRV-101)을 개발 중인 미국 업체로, 인수 규모가 최대 15억달러로 파악됐다. 업체는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 3상 시험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큐레보의 개발중인 백신과 주사기 [사진=업체]

스위스 업체인 림마테크 바이오로직스는 이른바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항생제 내성 황색포도상구균과 임질, 클라미디아 등 세균성 병원체에 대응하는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인수 규모는 최대 7억8000만달러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백신 컴퍼니는 다발성경화증과 특정 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업체다. 자체적인 체내 나노입자(IVN)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일라이 릴리와 최대 15억5000만달러의 딜에 합의했다.

일라이 릴리의 이번 M&A는 7년만에 감염병 분야 복귀라는 점에서 더욱 월가의 시선을 끈다. 업체는 과거 페니실린 치료제와 폴리오 백신 제조 등 감염병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가졌지만 최근 몇 년간 당뇨와 비만, 종양학 등 다른 파이프라인 확장에 집중했다.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흥행으로 확보한 대규모 현금을 바이러스와 항생제 내성 세균성 질환 시장에 선제적으로 공략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체의 백신 M&A 결정에 대해 GLP-1 성공이 영원할 수 없다는 인식에 따라 차기 성장 엔진을 미리 확보하려는 장기적 재무 관리 차원에서 이해하는 모습이다.

제약 업계에서 모든 약제는 제한적인 기간의 특허 보호를 받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티르제파타이드의 특허는 2033년까지 유지되지만 특허 만료 이후에는 일반 의약품이 등장하면서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매출이 급감할 가능성이 높다.

일라이 릴리는 특허 만기 이후 매출 절벽을 예상하고 GLP-1 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현금흐름을 감염병 사업 구축에 적극 투입하는 움직임이다. 세 개 백신 업체가 GLP-1만큼 커다란 성공을 거둘 것으로 장담하기 어렵지만 월가는 업체의 결정에 반색하는 표정이다.

주요 외신과 시장 조사 업체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가 인수한 3개 백신 업체의 파이프라인은 고부가가치 미개척지 혹은 독점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과 코히런트 마켓 인사이트를 포함한 시장 조사 업체의 보고서에 따르면 큐레보의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의 잠재적 시장 규모가 연간 45억~50억달러에 이른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GSK의 싱그릭스가 연간 45억~48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사실상 독점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모틀리 풀은 큐레보의 차세대 백신이 싱그릭스 수준의 효능을 유지하면서 통증이나 발열 등 부작용을 크게 줄이는 내약성을 증명할 경우 독점 시장의 판도를 흔들 것으로 예상한다.

큐레보의 백신이 후발주자에 해당하지만 시장의 10%만 점유하더라도 연간 4억8000만달러 가량의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람마테크 바이오로직스의 항생제 내성 세균성 백신 역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를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헬스케어 전문 매체 피어스 바이오텍은 수술 환자들을 중심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치료제 대신 백신을 통한 사전 예방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코히런트 마켓 인사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 컴퍼니의 EBV 백신 시장은 2026년 기준 83억달러를 웃돌 전망이고, 2033년까지 12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5.4%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EBV는 전세계 인구 90% 이상이 감염되는 흔한 바이러스에 해당하지만 지금까지 승인된 백신이 없기 때문에 일라이 릴리가 시장을 선점할 경우 세계 최초 신약을 확보하며 독점 지위를 손에 쥘 것으로 기대된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