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증권이 12일 대한항공에 매수 의견과
-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 화물 운임 급등으로 유가 부담을 상쇄하며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 94% 상회·합병 효과로 순이익 30% 증가 기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제유가 상승세에도 화물 운임 급등 효과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실적 레벨업 기대를 키우고 있다. 증권가는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이익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대한항공이 유가 부담을 뛰어넘는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12일 리포트에서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화물 운임이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유가 상승의 부담을 상당히 상쇄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장기적으로 당기순이익을 30% 증가시킬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최근 항공화물 운임은 AI 투자 확대와 전쟁에 따른 글로벌 화물 공급 축소 영향으로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까지 뛰어올랐다. 강 연구원은 "AI 관련 화물은 고단가 제품이어서 운임상승에 대한 저항도 적다"며 "5월 말 화물 운임은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임 상승은 급유단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요인을 30% 초과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대한항공의 2026년 2분기 화물 운임이 전년 동기 대비 35.3% 상승한 669원으로 예상했다.
화물 호황은 대한항공 주가의 '결정적 트리거'가 될 것이란 진단이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화물 수송량에서 세계 7위, 화물 전문업체를 제외할 경우 4위에 해당한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여객 업황이 좋을 때 보다 화물 업황이 좋을 때 대한항공에 좀 더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일본 노선 가격 경쟁 여파로 국제선 여객 단가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해 유가 부담의 약 45%만 상쇄할 것으로 보이지만, "화물 업황이 예상보다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나 2026년 2분기 별도 및 2026년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전망 대비 각각 260.1%, 14.8% 상향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94.1%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은 대한항공 이익 체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이벤트로 제시됐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2026년 12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며 "KB증권은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장기적으로 대한항공의 순이익에 32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가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