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증시는 23일 미국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부각으로 일제 하락했다
- 미국 고금리·달러 강세 전망 속 업종별 경기 분화와 순환매로 지수 변동성이 커졌다
- 신약 임상시험 급증과 휴머노이드 산업 표준 추진 소식에 제약·바이오와 휴머노이드 섹터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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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성분지수 15854.20(-518.30, -3.17%)
촹예반지수 4192.19(-167.20, -3.83%)
커촹반50지수 1916.21(-32.72, -1.6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상승했던 중국 증시는 23일 하락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37% 하락한 4106.25, 선전성분지수는 3.17% 하락한 15854.20, 창업판지수는 3.83% 하락한 4192.19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최근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발표되면서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고금리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며, 이로 인해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보고서에서 연준이 9월과 10월, 12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모두 세 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도이체방크도 보고서에서 9월과 12월 두 차례, 각각 0.25%포인트 인상을 전망했다. 두 금융 기관 모두 기존에는 올해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 연준의 메시지와 물가 지표를 반영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인허(銀河)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AI, 첨단 제조, 디지털 경제 등 신흥 산업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통적인 소비 산업과 부동산 건설 업황은 회복 강도가 약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업종별 경기가 분화되면서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면서 지수 등락이 연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제약·바이오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루이즈이야오(睿智醫藥), 신화즈야오(新華制藥), 하이신구펀(海欣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발표한 2025년 중국 신약 등록 임상 시험 진행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임상 시험 총량이 처음으로 5000건을 돌파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이 중 신약 임상 시험은 2997건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제약사들의 임상 시험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휴머노이드 섹터도 상승했다. 팡정뎬지(方正電機), 쥐룬즈넝(巨輪智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국무원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산업 표준 제정 및 개정 계획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 수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제정될 표준은 변전소와 가전제품 공장용 휴머노이드에 대한 것이다. 이들 산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상용화가 임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6.817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6.8150위안) 대비 0.0021위안 오른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3% 하락한 것이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