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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망] 이번주 채권전문가 예측 종합① - 뉴스핌

기사입력 : 2004년04월12일 08:53

최종수정 : 2004년04월12일 08:53


[뉴스핌 newspim] 채권전문가들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 내용은 두차례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이번주 금리전망 설문조사에는 국민선물 박종연 연구원, 국민은행 임한규 차장, 동원투신 윤항진 투자전략팀장,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삼성투신 김천수 채권운용팀장, 시티은행 서병갑 지배인, 하나은행 조영석 자금운용팀장, 한화증권 최석원 채권전략팀장, 현대증권 이상재 경제조사실장, CSFB 정재욱 상무, ING베어링 김태호 이사, JP모건체이스 최경진 이사, LG투신 최원녕 채권운용팀장, 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 등 모두 14명(가나다, ABC순)이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금리를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국민선물 박종연 연구원: 3년국고채 4.46-4.66%, 5년국고채 4.77-4.97%금주 금리전망주택금융공사의 헤지수요에 따른 영향력이 종결되었느냐가 관건으로, 현재 상황은 '주택금융공사'와 '외국인'이라는 두 죄수의 딜레마 상황으로 볼 수 있으며 둘다 금리상승을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관망세를 보인다면 시장이 안정될 수 있을 것이나, 금리상승 요인이 부각되면서 어느 한쪽이 먼저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게 된다면 다른 한쪽의 매도세를 부추기게 되어 추가적인 충격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됨. 결국 중요한 것은 어느 한쪽의 매도세를 부추길만한 시장상황이 전개될 것이냐 하는 것으로 지난 주말 미국채 수익률의 급등세로 일단 부담을 안고 시작할 것이며, 금주 굵직한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와 4월 국채발행 발표를 감안할 때 시장심리가 위축될 위험성이 높아 보임. 따라서 중기적으로는 캐리장세가 유효하다는 입장이나, 단기적으로 수급상 교란요인이 발생한 가운데 일시적으로나마 펀더멘탈 측면의 위험이 불거질 경우 마찰적인 금리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며, 금주 국고 3년물은 4.46% ~ 4.66%(KTB406 108.80 ~ 109.50), 국고 5년물은 4.77% ~ 4.97%(5TB406 112.80 ~ 113.90)의 레인지 속에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됨. 투자전략 전략1)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 보이므로 기존의 매수포지션을 일정부분 정리하길 바라며, 풍부한 단기 유동성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1년 이하의 단기물로 몸을 숨긴 뒤 4.60%대 이상에서는 저점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 전략2) 스프레드 역전폭이 -19bp까지 완화되며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 1년 본드-스왑 스프레드와의 차이를 많이 좁혔으므로 '통안 2년 매수 - IRS 2년 페이' 전략은 단기운용자라면 차익실현의 기회를 살피는 것도 좋으며, 장기운용자라면 유지. 전략3) 지난 주 금요일 저평가 30틱, IRS 2년 4.26%, 국채선물 결제수익률 4.64%, 스프레드 역전폭은 -38b에서 포지션 진입함. ▷ 국민은행 임한규 차장: 3년국고채 4.50-4.70%, 5년국고채 4.80-5.0%금리가 더 조정을 받을 수 있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4.38%까지 하락했다가 4.5%대 초반으로 반등했는데 이는 오버슈팅이 일부 되돌리을 한 것으로 본다. 미국발 금리상승과 물가압력도 있다. 우호적인 것은 수급만 남는다. 국채발행물량은 줄어들 수 있다. 다른 요인들은 불안하다. 금리가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 동원투신 윤항진 투자전략팀장: 3년국고채 4.45-4.65% 예상이번주에는 국내외 경제지표, 자금흐름, 4월 국채발행 계획, 환율 등 주요변수가 많을 것임. 해외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할 것이며 해외금리도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것임. 반면 국내 경제지표는 전달보다 개선되겠지만 금리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임.통상 3월말~4월초에는 법인세 등 세수요인이 급증하며, 단기자금 사정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것임. 아울러 환율도 3월말 일본기업결산 마감, ECB 금리인사설 등의 영향으로 급변할 위험이 있음. 이번 주 발표될 4월 국채발행계획은, 국채발행이 3월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금리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임.따라서 이번 주에는 금리의 추가하락보다는 현 수준을 중심으로 횡보할 것이며 변동폭은 커질 것임. 금리 변동범위는 4.45~4.65%로 예상.▷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3년국고채 4.45-4.65%, 5년국고채 4.75-4.95%지난주 주금공의 헤지물량과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그간 강세쪽으로 쏠렸던 채권시장이 약세로 돌아섰다. 물론 표면적인 이유는 주금공 헤지물량이지만 실제로는 절대금리수준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지난 주 금리가 상당폭 오르긴 올랐지만 아직 그간 강세에 따른 조정이 좀 더 이어져야 하고 미국 국채수익률도 상승을 보인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산업활동 동향과 미국 고용지표 등 중요 경제지표 발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삼성투신 김천수 채권운용팀장: 3년국고채 4.48-4.65%, 5년국고채 4.75-4.95%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헷지 이슈로 조정이 촉발되었으나, 전반적인 글로벌 채권시장의 조정이 함께 시작되고 있는 흐름이 국내채권시장에 더욱 큰 부담이 되는 상황임. 주식시장의 반등, 추가적인 모기지론 헷지수요가 주중에도 부담이 될 것이고 강세반전을 제한시킬 것으로 예상. 주초에 나올 월말 경제데이터 및 4월 국고채발행 계획이 발표되고 해외쪽에서도 조정이 일단락 되야 국내채권 시장도 다시 하락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듯.▷ 시티은행 서병갑 지배인: 3년국고채 4.38-4.59%이번주 채권금리는 어느쪽으로 든 일방적으로 가는 시장은 아닐 듯하다. 다만 커브는 스팁해질 가능성이 있다. 주중반 4월 국채발행계획을 기점으로 다소 강해질 수 있으나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에 부정적일 가능성이 있다. 금리레벨은 다소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 하나은행 조영석 자금운용팀장: 3년국고채 4.40-4.60%, 5년국고채 4.70-4.90%경기 회복 기대감의 약화,지속적인 시중 유동성 호조로 금리의 상승은 제한적이나 월말 부터의 세금 납부 등 유동성 축소 예상과 절대금리 메리트의 축소로 조정 예상되며, 주금공의 시장 출현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듯.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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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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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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