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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전망] 채권전문가 이번주 예측 종합② -뉴스핌

기사입력 : 2004년08월02일 10:02

최종수정 : 2004년08월02일 10:02

채권전문가들의 이번주 금리전망 및 분석을 담았습니다. 이번주 금리전망 설문조사에는 대구은행 박연집 자금운용팀장, 도이치은행 김문수 이사, 동부투신 서용진 채권운용팀장, 삼성선물 최완석 리서치팀장, 아이투신 김경식 채권운용팀장, 외환은행 윤희준 채권영업팀장, 전북은행 황순재 자금운용팀장, 한국투자신탁 서준식 채권운용팀장, CSFB 정재욱 상무, ING베어링 김태호 이사, 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 등 모두 11명(가나다, ABC순)이 참여했습니다. 금리를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짜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전북은행 황순재 팀장: 3년국고채 4.05-4.20%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 흐름속에 있다. 악재가 있어도 우리나라 채권시장과는 무관하다고 판단하는 곳이 많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주시하고 있다. 3-5년 스프레드가 25bp 밑에서 유지되느냐를 주목하고 있다. 단기물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관건이다. 3년물은 탄력이 둔화돼 있다. 5년물도 피로를 느끼는 듯하다. 강세시도를 하나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 서준식 채권운용팀장: 3년국고채 4.0-4.10%지난주말 수준에서 왔다갔다 할 것으로 본다. 금리방향은 흘러내리는 쪽이다. 금리하락압력은 계속 받을 듯하다. 특별하게 나올 변수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주가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다우지수가 1만선을 지지하느냐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요하다. 지금은 장단기 스프레드가 많이 붙어있다. A급 회사채중 좋은 종목은 캐리나 롤링 효과면에서 메릿이 있다. 5년 주변물을 사면서 4년 IRS를 페이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CSFB 정재욱 상무: 3년국고채 3.95-4.05%지난주의 강세분위기가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4.0% 하향돌파를 시도하는 장이 될 것 같다. 4.0%까지 하락은 가능해 보인다. 당국이 코멘트로 막기 전까지는 물량으로 강세흐름을 세우기 어려울 것 같다. 지금 계획된 채권발행물량으로는 강세를 막을 수 없다. 가장 큰 요인은 장기불황에 대한 불안감이다. 포지션 상으로도 매도를 많이해 막을 수 있는 기관이 없다. 콜금리는 당장 인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ING베어링 김태호 이사: 3년국고채 4.05-4.15%이번주 채권시장은 중립적으로 보고 싶다. 방향성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다. 다음주 5년만기 국고채입찰을 계기로 3-5년 스프레드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금리는 바닥다지는 국면이 될 것 같다. 그러나 금리가 오를 요인이 없다. 단기간에 많이 내려온 것이 부담이라면 부담이다.▷SK증권 오상훈 투자전략팀장: 3년국고채 4.00-4.20%, 5년국고채 4.20-4.45%지난해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이 3%대 진입을 시도했던 상황과 현재의 상황은 견고함에서 차이가 있다. 거래범위가 완만한 속도로 하향 조정되어 왔으며, 향후 경기를 낙관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현재는 내년 경기에 대한 비관론이 우세하다. 국제유가 상승이 이어지고 해외 경기 상승세 둔화, 가계부채 문제가 이어지고 있으며, 채권수급도 대규모 환시용 국고채 한도 확대와 물량 증가는 지난해와 유사하나 원화 절상 기대가 약화되는 한편, 달러 Inflow가 진행되었던 지난해 하반기와는 달리 올 하반기는 달러 Outflow가 우려되고 통안채 발행압력 저하도 가시화되고 있다. 따라서 8월 채권시장은 이번 장세의 특징이 견고함에 있다는 점에서 8월 금통위 코멘트 리스크도 감안하여 급격한 3%대 진입 시도보다는 추가 하락을 위해 4.0% 가까이에 지지선을 구축할 전망이다.[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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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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