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사장 최형탁)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펼쳐지는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자동차업계로는 유일하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쌍용차는 이번 영화제에 VIP 의전, 일반 관람객 셔틀용, 영화제 지원, 전시 및 이벤트 등을 위해 총 9대의 차량을 지원키로 했다. 국내외 유명 영화배우들이 이용할 VIP 의전용으로는 뉴체어맨, 카이런, 액티언 등을 협찬하고 일반 관람객들이 영화제가 열리는 행사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MPV 로디우스 2대를 셔틀 차량으로 지원한다. 또 영화제 행사 지원용 차량으로는 여유로운 적재 공간이 특징인 액티언스포츠 2대를 협찬한다. 이 중에서 셔틀 차량 로디우스와 행사 지원용 차량 액티언스포츠에는 이번 영화제의 상징인 '깨비' 이미지를 랩핑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모을 계획이다.이와함께 쌍용차는 영화제가 열리는 곳 가운데 유동 관람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타임스퀘어 광장에 액티언과 액티언스포츠 각 1대를 전시하고 즉석 사진촬영/인화서비스를 제공,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독특한 시각과 영상으로 제작된 장편 영화와 젊고 새로운 시도가 넘치는 단편 영화들이 상영될 이번 영화제를 통해 SUV·RV 전문기업인 쌍용차의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가 더욱 친근감있게 일반 대중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천시민회관 대극장, 부천시내 멀티플렉스, 복사골문화센터 등 7개 극장에서 세계 35개국에서 출품된 251편의 영화(장편 150편, 단편 101편)가 상영될 예정이다.[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