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Federal Reserve)이 단기적으로 보자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수도 있지만 좀 더 장기적으로 본다면 역시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내년 6월부터 금리인하를 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신용평가가 스탠더드앤푸어스(S&P) 소석 이코노미스트가 주장했다.
데이빗 와이스(David Wyss) S&P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글로벌채권분석 담당이사는 8일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미국의 긴축사이클이) 종료되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와이스는 또 연준의 금리인하 역시 25bp씩 점진적으로 인하되어 9월 회의까지 연방기금금리가 4.50%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6월과 8월 그리고 9월에 각각 25bp 금리인하를 예상한 셈이다.
물론 그는 단기적으로는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특히 생산성 둔화와고용시장의 경색으로 인해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경우 더욱 그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와이스는 장기적인 추세를 보자면 역시 금리인하가 대세라며, 지난 17차례 연속 금리인상으로 인한 현행 5.25%의 기준금리는 물가압력을 통제하기에 충분한 수준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2년반동안 17차례나 고개를 쳐들었으면 충분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미국경제를 둔화시키고, 나아가 세계경제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데 있다.
와이스 이사는 "세계경제는 갈수록 미국 경기둔화와 주택시장을 주된 우려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미국이 "명명백백한 경기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인정되지만, 주택경기 약세에 따른 경기침체 유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주택시장은 주택착공 호수가 25% 감소하고 주택가격이 7% 하락한다고 해도 여전히 상당히 온건한 순환주기를 경과하고 있으며, 또한 주택부문이 미국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에 불과하다. 미국경제는 향후 2년간 약 2~2.5%의 다소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와이스 이사는 예상했다.
데이빗 와이스(David Wyss) S&P 수석이코노미스트 겸 글로벌채권분석 담당이사는 8일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미국의 긴축사이클이) 종료되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와이스는 또 연준의 금리인하 역시 25bp씩 점진적으로 인하되어 9월 회의까지 연방기금금리가 4.50%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6월과 8월 그리고 9월에 각각 25bp 금리인하를 예상한 셈이다.
물론 그는 단기적으로는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특히 생산성 둔화와고용시장의 경색으로 인해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경우 더욱 그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와이스는 장기적인 추세를 보자면 역시 금리인하가 대세라며, 지난 17차례 연속 금리인상으로 인한 현행 5.25%의 기준금리는 물가압력을 통제하기에 충분한 수준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2년반동안 17차례나 고개를 쳐들었으면 충분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미국경제를 둔화시키고, 나아가 세계경제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데 있다.
와이스 이사는 "세계경제는 갈수록 미국 경기둔화와 주택시장을 주된 우려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미국이 "명명백백한 경기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인정되지만, 주택경기 약세에 따른 경기침체 유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주택시장은 주택착공 호수가 25% 감소하고 주택가격이 7% 하락한다고 해도 여전히 상당히 온건한 순환주기를 경과하고 있으며, 또한 주택부문이 미국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에 불과하다. 미국경제는 향후 2년간 약 2~2.5%의 다소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와이스 이사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