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소공별관내 2개층이 임대물건으로 나왔다. 이처럼 한은이 사용하는 건물이 임대차 물건으로 나오기는 1950년 6월12일 한은 설립 이래 처음이다.
15일 한은에 따르면 '서울 중구 남대문로 2가'의 한은 소공별관 5층과 6층을 임대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감사원이 한은에 대한 감사결과 부동산 여유면적 임대 등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한은이 임대하게 되는 면적은 2070.7㎡, 전용면적은 1644.83㎡으로 올해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임대기간은 2년이다.
월임대료는 2150만원(부가세 별도)이며 전액 보증금방식일 경우 26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소공별관에 대해 임대차를 문의하는 전화가 일부 있다"며 "현재 소공별관 5, 6층은 주로 경제통계국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이전에 이들 직원을 소공별관내 다른 층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한은은 금융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대외비 자료도 많은데다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 미미한 운영수익을 위해 건물 일부를 임대한다는 것은 아이러니"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한은은 지난해 9월27일 ▲직급별 호봉상한제, 연봉제 및 임금피크제 도입 ▲운전 및 시설경비업무에 대한 아웃소싱 확대 ▲상위직급 인력의 단계적 감축 및 지방조직 정비 ▲휴가제도, 임차사택제도 등 후생복지제도의 합리적 개선 추진 등을 골자로 한 경영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의 일환으로 한은은 지난해 12월10일 외부의 우수한 전문가를 영입, 조직의 활력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경제연구원장 등 6개 직책을 공모방식으로 충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14일에는 총재, 금통위원, 감사 및 집행간부의 보수를 동결하고 매월 기본급의 10%를 사회에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은은 19개 지방점포(16개 지역본부 및 3개 지점) 중 경영효율성이 크게 떨어진 경북본부 소속 구미지점, 광주전남본부 소속 순천지점, 경남본부 소속 진주지점 등 3개 지점을 올해 3월1일자로 폐쇄키로 결정했다.
15일 한은에 따르면 '서울 중구 남대문로 2가'의 한은 소공별관 5층과 6층을 임대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감사원이 한은에 대한 감사결과 부동산 여유면적 임대 등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한은이 임대하게 되는 면적은 2070.7㎡, 전용면적은 1644.83㎡으로 올해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임대기간은 2년이다.
월임대료는 2150만원(부가세 별도)이며 전액 보증금방식일 경우 26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소공별관에 대해 임대차를 문의하는 전화가 일부 있다"며 "현재 소공별관 5, 6층은 주로 경제통계국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이전에 이들 직원을 소공별관내 다른 층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한은은 금융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대외비 자료도 많은데다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 미미한 운영수익을 위해 건물 일부를 임대한다는 것은 아이러니"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한은은 지난해 9월27일 ▲직급별 호봉상한제, 연봉제 및 임금피크제 도입 ▲운전 및 시설경비업무에 대한 아웃소싱 확대 ▲상위직급 인력의 단계적 감축 및 지방조직 정비 ▲휴가제도, 임차사택제도 등 후생복지제도의 합리적 개선 추진 등을 골자로 한 경영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의 일환으로 한은은 지난해 12월10일 외부의 우수한 전문가를 영입, 조직의 활력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경제연구원장 등 6개 직책을 공모방식으로 충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14일에는 총재, 금통위원, 감사 및 집행간부의 보수를 동결하고 매월 기본급의 10%를 사회에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은은 19개 지방점포(16개 지역본부 및 3개 지점) 중 경영효율성이 크게 떨어진 경북본부 소속 구미지점, 광주전남본부 소속 순천지점, 경남본부 소속 진주지점 등 3개 지점을 올해 3월1일자로 폐쇄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