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최근 외화자산 운용과 관련해 감사원으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행 고위관계자는 18일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다"며 "정기감사가 아닌 특정업무에 대한 특별감사"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도 "감사원이 한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18일 오전 10시3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번 감사원 특별감사는 한은과 한국투자공사(KIC)간 외화자산 위탁운용에 대해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지난해 6월 KIC와 170억달러의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서 한은은 KIC에 대해 전세계 주요국의 채권은 물론 주식과 파생금융상품에 대해서도 다른나라 해외투자전문기관 수준의 투자를 허용했다.
한편, 감사원은 2005년 감사를 벌여 지난해 한은에 고강도 구조조정을 권고했다.
이에따라 한은은 지난해 9월 ▲직급별 호봉상한제, 연봉제 및 임금피크제 도입 ▲운전 및 시설경비업무에 대한 아웃소싱 확대 ▲상위직급 인력의 단계적 감축 및 지방조직 정비 ▲휴가제도, 임차사택제도 등 후생복지제도의 합리적 개선 추진 등을 골자로 한 경영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한은은 개방형 직책 공모를 통해 금융경제연구원장 등을 외부인사로 영입하는 한편 총재, 금통위원, 감사 및 집행간부의 보수를 동결하고 매월 기본급의 10%를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또 한은은 19개 지방점포(16개 지역본부 및 3개 지점) 중 경영효율성이 크게 떨어진 경북본부 소속 구미지점, 광주전남본부 소속 순천지점, 경남본부 소속 진주지점 등 3개 지점을 폐쇄했다.
한국은행 고위관계자는 18일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다"며 "정기감사가 아닌 특정업무에 대한 특별감사"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도 "감사원이 한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18일 오전 10시3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번 감사원 특별감사는 한은과 한국투자공사(KIC)간 외화자산 위탁운용에 대해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지난해 6월 KIC와 170억달러의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서 한은은 KIC에 대해 전세계 주요국의 채권은 물론 주식과 파생금융상품에 대해서도 다른나라 해외투자전문기관 수준의 투자를 허용했다.
한편, 감사원은 2005년 감사를 벌여 지난해 한은에 고강도 구조조정을 권고했다.
이에따라 한은은 지난해 9월 ▲직급별 호봉상한제, 연봉제 및 임금피크제 도입 ▲운전 및 시설경비업무에 대한 아웃소싱 확대 ▲상위직급 인력의 단계적 감축 및 지방조직 정비 ▲휴가제도, 임차사택제도 등 후생복지제도의 합리적 개선 추진 등을 골자로 한 경영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한은은 개방형 직책 공모를 통해 금융경제연구원장 등을 외부인사로 영입하는 한편 총재, 금통위원, 감사 및 집행간부의 보수를 동결하고 매월 기본급의 10%를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또 한은은 19개 지방점포(16개 지역본부 및 3개 지점) 중 경영효율성이 크게 떨어진 경북본부 소속 구미지점, 광주전남본부 소속 순천지점, 경남본부 소속 진주지점 등 3개 지점을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