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하반기 투자전략] 글로벌 동조화-Steady Stock 전략 - 우리투자

기사입력 : 2007년05월22일 08:53

최종수정 : 2007년05월22일 08:53


우리투자증권의 하반기 투자전략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 글로벌 증시의 새로운 조류

지난 4년 동안 글로벌 지수가 동조화된 움직임을 보이면서 일방적인 방향성 즉, 강세장의 흐름을 연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자 글로벌 투자가들 중에서도 ‘차익거래’와 같은 매매방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를 감안하여 동 자료에서는 글로벌 동조화에 근거한 차익거래 기법과 Steady Stock이라는 성장주에 대한 분류기준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차원에서의 매매기법을 소개하고 더불어 +α의 수익원을 찾아보고자 했다.


ll. 투자기법 (1) : 글로벌 동조화를 이용한 차익거래 전략

가장 최근월을 기준으로 한국에 대한 영향력을 C.M.P.M으로 분석해 본 결과, 경기선행 지표상으로는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수출입 지표상으로는 일본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한국에 대한 VAR값이 경기선행 지표상으로는 0.92, 수출입 지표상으로는 0.76을 기록하면서 두 지표에서 모두 (+)의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경기 및 금융시장간의 상관관계도 0.9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선 한?일간 수출입 추이를 통해 관련 업종을 추출해본 결과에서는 대일 무역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철강 및 금속, 그리고 석유화학제품, 기계 등이 유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2007년 1/4분기 기준 對일본 수출 증가율이 각각 55.2%와 11.5%씩 증가하고 있는 철강부품과 기계부품(산업 및 운송용)에 대해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당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거래가 가능한 종목을 계산해 본 결과, 조선/기계 업종 내에서는 STX조선(PER 프리미엄 기준 추가 상승여력 20.8%), STX(14.3%), 대우조선해양(10.9%)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인터넷/SW 업종에서는 CJ인터넷(14.6%), 네오위즈(10.8%) 등이 추가적인 상승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lll. 투자기법 (2) : Steady Stock을 이용한 매매 전략

가장 최근 시점에서 Steady 업종 중 투자 유망한 업종과 종목을 분석한 결과로는 총 5개의 Steady 업종 중 ‘은행’이 투자 유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실 이익모멘텀이 가장 강한 업종은 조선업체가 포함된 자본재였지만, 관련 업종은 최근 주가 상승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시장에서의 관심도 높다는 점에서 동 자료에서는 차선격인 은행 업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은행의 경우, 2006년 이후 Cyclical 업종에서 Steady 업종으로 전환되었으며, 최근 3개월 연속 이익증가율이 개선되는 등 실적 개선이 뚜렷하다. 물론 2007년 2/4분기 들어서 이익창출능력(NIM)이 다소 떨어지며 주가도 횡보하고 있지만, 기업이익의 절대값과 이에 대한 증가율이 음의 영역으로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비중을 줄이기보다는 적절한 매수시점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생각된다.

은행 업종 내에서 이익모멘텀이 확장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부산은행, 신한지주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아 보이며, 특히 종목별 기업이익 모멘텀이 Steady하게 움직이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아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스트래티지스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