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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심공항터미널 CP 신용등급 상향

기사입력 : 2007년08월08일 14:27

최종수정 : 2007년08월08일 14:27

한국신용평가는 8일 한국도심공항터미널의 기업어음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1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한국도심공항터미널이 우수한 입지조건을 통한 임대사업과 핵심 노선을 거느린 운송사업으로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금잉여 현금흐름의 지속으로 영업수익성 또한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신평은 또 "보유토지의 부외 자산가치가 매우 큰 편"이라며 "재무안정성이 우수하고, 물류사업 등 신규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나 지급배당금 축소 등으로 현금흐름을 보전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신평의 평가 전문입니다.

동사는 삼성동 무역센터 단지 내에 도심공항터미널 빌딩과 공항타워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부동산임대업과 공항리무진버스 운행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의 임대사업은 우수한 입지조건에 힘입어 공실률이 낮고 입주업체의 변동이 거의 없으며, 공항리무진버스 운행사업 또한 서울 강남과 김포공항 및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핵심노선을 운행하고 있어 매출안정성이 뛰어나다.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2001년 공항타워빌딩 완공 이후 경상적인 유지보수 이외의 별다른 신규투자가 없고 운전자금부담도 없어 동사는 매년 60억원~80억원 정도의 자금잉여 및 차입금 축소의 현금흐름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동사가 여러 형태의 영업외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지만, 매년 FCF규모가 130억 정도에 이르고 있는데다 과거 현금흐름상 작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해 온 배당금 지급규모를 축소하기로 주주사들과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여서 동사의 재무안정성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상반기에도 영업현금흐름이 호조를 보이면서 평가일 현재 순차입금이 약 80억원 규모로 감소하였는 바, 향후에도 최고 수준의 단기 원리금 상환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금번 신용등급 상향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 삼성동 등 보유 토지의 부외 자산가치도 동사 재무탄력성에 긍정적인 요소이다.

Key Rating Considerations

1. 사업안정성 및 성장성
동사는 삼성동 무역센터 COMPLEX 안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과 공항타워 등 2개 빌딩을 보유·임대하고 있으며, 이외에 강남무역센터-인천공항 등 5개 노선의 리무진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임대사업은 뛰어난 입지조건에 힘입어 공실률이 낮고 입주업체의 변동이 거의 없는 안정된 상태를 보임으로써 동사의 꾸준한 Cashcow역할을 하고 있으나, 사업특성상 빌딩을 추가 확보하지 않는 한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의 미세한 변동이 있을 뿐 성장성에 한계를 보일 전망이다. 리무진버스 운송사업은 우리나라 국제여객 항공수요 증가추세를 감안할 때 장기적인 사업기반이 안정적인 편이나 최근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혜택이 일부 축소되고 인근지역에 공항버스노선들이 신설됨에 따라 운송인원이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동 사업 역시 성장성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최근 부산신항 물류센터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투자를 개시하고 있으나 그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동사 실적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 수익력
임대사업에서의 낮은 공실률에 힙입어 동사는 매년 32%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안정적 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EBITDA 또한 연간 220억원 내외에서 완만하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7년 상반기 현재 임대사업의 원가율 하락에 힘입어 영업수익성이 더욱 향상되고 있는데, 이는 건물 임대료 및 관리비의 인상, 일부 월세 전환 등에 따른 것이다.

3. 현금흐름
매년 안정적인 EBITDA 창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항타워빌딩 완공 이후 경상적인 유지, 보수 이외의 대규모 신규투자가 없고 운전자금부담도 없어 동사는 매년 60억원~80억원 정도의 자금잉여 및 차입금 축소의 현금흐름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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