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자동차 판매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년대비 감소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의 3대 자동차 메이커들은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경색 우려가 다른 부문으로 확산돼고 있는 가운데 올 매출 전망을 각각 하향수정하고 나섰다.
포드 자동차는 할인행사를 통해 수익성을 떨어뜨리느니 아예 생산량 자체를 줄일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반면, 제너럴 모터스(GM)은 가격할인 경쟁을 통해 핵심 차종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앨런 머랠리(Alan Mulally) 포드 자동차 대표이사는 가격인하나 할인혜택 무이자 대출 등으로 인위적 수요를 창출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것보다는 감산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주택시장과 높은 휘발유 가격, 신용경색 불안 등이 여타 부문으로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며 "당초 생각보다 훨씬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가운데, GM과 도요타 자동차는 올해 전체 업계 매출전망을 하향 수정했다. GM은 도요타의 툰드라 픽업 트럭의 할인공세에 대처해 핵심 차종에 대해 인센티브를 늘릴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몇몇 애널리스트들이 자동차 판매가 최근 10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이들 업체의 서로 다른 대응방식은, 주택건설 약화 및 주택가격 하락 그리고 신용시장의 우려 등으로 인해 업계전반에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존 케이사(John Casesa) 전 메릴린치 자동차업종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계속 어떠한 이유로든 침체국면을 보인다면,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고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올해들어 상반기 동안 미국 자동차 업계의 신차판매는 전년대비 3.2% 감소했다. 그러나 6월과 7월은 전월대비로도 감소세를 보였고 특히 7월 판매 규모는 9년만에 최저수준에 머물렀다.
게다가 8월 매출도 처음 시작부터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8일 GM은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1650만 대 정도에 머물러 지난 해 1710만 대에 크게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도 2~3%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포드 자동차 역시 하루 전에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도요타자동차는 약 1630만 대 정도에 그칠 것이란 예측을 내놓았다.
미국의 3대 자동차 메이커들은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경색 우려가 다른 부문으로 확산돼고 있는 가운데 올 매출 전망을 각각 하향수정하고 나섰다.
포드 자동차는 할인행사를 통해 수익성을 떨어뜨리느니 아예 생산량 자체를 줄일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반면, 제너럴 모터스(GM)은 가격할인 경쟁을 통해 핵심 차종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앨런 머랠리(Alan Mulally) 포드 자동차 대표이사는 가격인하나 할인혜택 무이자 대출 등으로 인위적 수요를 창출해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것보다는 감산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주택시장과 높은 휘발유 가격, 신용경색 불안 등이 여타 부문으로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며 "당초 생각보다 훨씬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가운데, GM과 도요타 자동차는 올해 전체 업계 매출전망을 하향 수정했다. GM은 도요타의 툰드라 픽업 트럭의 할인공세에 대처해 핵심 차종에 대해 인센티브를 늘릴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몇몇 애널리스트들이 자동차 판매가 최근 10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이들 업체의 서로 다른 대응방식은, 주택건설 약화 및 주택가격 하락 그리고 신용시장의 우려 등으로 인해 업계전반에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존 케이사(John Casesa) 전 메릴린치 자동차업종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계속 어떠한 이유로든 침체국면을 보인다면,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고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올해들어 상반기 동안 미국 자동차 업계의 신차판매는 전년대비 3.2% 감소했다. 그러나 6월과 7월은 전월대비로도 감소세를 보였고 특히 7월 판매 규모는 9년만에 최저수준에 머물렀다.
게다가 8월 매출도 처음 시작부터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8일 GM은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1650만 대 정도에 머물러 지난 해 1710만 대에 크게 못 미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도 2~3%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포드 자동차 역시 하루 전에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도요타자동차는 약 1630만 대 정도에 그칠 것이란 예측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