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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8.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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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07년 8월 둘째주(8.6~8.10)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산업 일정입니다.


◆ 8월 6일(월)

재정경제부, 국고채 3년물 입찰 (8400억원)
산업자원부, 1급 회의 (오전 8시30분, 장관실)
한국은행, 집행 간부 및 감사 회의 (오전 9시30분)
산자부 이재훈 제2차관, 월요 브리핑 (오전 11시, 제2브리핑룸)
과학기술부, 한국우주인 후보 일시 귀국 브리핑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과기부 주요 정책 브랜드 제작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단백질 바이오마커 이용 위암진단기술 개발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 (오전 11시10분)
한국은행, 6월중 광의유동성 동향 (정오)
통계청, 6월 및 2/4분기 사이버 쇼핑몰 통계조사 결과 (정오)
KDI, 경제동향 (정오)
공정거래위, 동의명령제 도입 관련 공정거래법 개정안 입법예고 (정오)
재정경제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오후 3시)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하계휴가 (6일~10일)

일본 내각부, 6월 경기동행/선행지수: 실제 77.8/80.0, 예상 77.8/80.0, 이전 60.0/40.9
독일 연방통계청, 6월 제조업 주문: 실제 +4.6%MM +15.9%YY, 예상 NA, 이전 -0.9%MM +10.5%YY, 이전 +3.2%MM +7.5%YY)
영국 통계청, 6월 산업생산: 실제 +0.1%MM , 예상 +0.1%MM +0.8%YY, 이전 +0.6%MM +0.5%YY

미국 재무부, 210억 달러 3개월물 국채 입찰: 4.825%낙찰(응찰 2.12배), 이전 200억 달러 4.825%낙찰(응찰 2.30배))
미국 재무부, 180억 달러 6개월물 국채 입찰: 4.730%낙찰(응찰 2.16배), 이전 170억 달러 4.800%낙찰(응찰 2.03배))
캐나다 금융시장 휴장


◆ 8월 7일(화)

산업자원부, 제3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 수립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9시 30분, 청와대 세종실)
산업자원부, 상반기 선박 수주액, 사상최초 300억불 달성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X선 형광분석기 개발 성공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2007 생물의 해' 기념 국제생명공학 및 DNA 돌연변이특별전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과기부총리 케네디 우주센터 방문 (오전 11시))
한국은행, 고액권 도안 초상인물 선정 진행상황 (정오)
한국은행, 금요강좌 안내(물가통계의 이해와 최근 동향, 정오)
공정거래위, 은나노 젖병 판매업자의 부당표시행위 시정 (정오)
한국은행, 제14차 금통위 회의(2007,6.21개최) 의사록 공개 (오후4시)
정보통신부, 2007년 청소년 경제금융 체험캠프 개최 (배포시)

일본 내각부, 월례경제보고서 제출 (관계각료회의 이후 공표)
일본 재무성, 10년 물가연동국채입찰: 1.262% 낙찰(응찰 4.11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정책결정 발표: 8.25% 금리동결(예상일치)
호주준비은행(RBA) 정책회의 개시

독일 연방통계청, 6월 산업생산: 실제 -0.4%MM, 예상 +0.5%MM, 이전 +1.9%MM
영국 BRC-KPMG, 7월 소매판매(전체): 실제 3.1%YY, 예상 +3.9%YY, 이전 +5.1%YY

미국 노동부, 2Q 생산성: 실제 1.8%, 예상 2.1% 이전 0.7%(1.0%에서 수정)
미국 노동부, 2Q 단위노동비용: 실제 2.1%, 예상 1.7%, 이전 3.0%(1.8%에서 수정)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5.25% 동결(예상 일치)
미국 연준리(FRB), 6월 소비자신용: 실제 132억달러, 예상 70억달러, 이전 159억달러(129억달러에서 수정)


◆ 8월 8일(수)

산업자원부, 동해자유무역지역 기공식 (오전 6시)
한국은행, 동향보고회의 (오전 9시)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 제14차 자금세탁방지정책 자문위원회 개최 (오전 11시, 은행회관)
산업자원부, 세계최초 용액형 유기 TFT-LCD패널 개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유사석유 사용자 처벌 시행으로 “제조판매 사용행위”근절 효과 톡톡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국립중앙과학관 e-studio 설치 운영 (오전 11시)
산자부 오영호 제1차관, 동해자유무역지역 기공식 참석 (오전 11시, 동해시)
통계청, 2/4분기 가계수지 동향 (정오)
재정경제부, 2/4분기 가계수지 동향 분석 (정오)
재정경제부 FIU, 제14차 자금세탁방지정책 자문위원회 개최 결과 (정오)
한국은행, 7월중 금융시장 동향 (정오)
한국은행, 상반기 전자어음 이용현황 (정오)
공정거래위, 대규모 내부거래 이사회 의결 및 공시 개정 (정오)
한덕수 부총리, 2007 을지훈련 중앙연습 준비 보고회의 (오후 3시, 세종로 중앙청사)
한국은행,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보고서 (배포시)

일본 내각부, 6월 핵심기계수주: 실제 -10.4%MM, 예상 -1.8%MM, 이전 +5.9%MM
일본은행(BOJ), 7월 통화공급(M2+CD): 실제 +2.0%YY, 예상 +1.9%YY, 이전 +1.8%YY
일본은행(BOJ), 7월 은행대출: 실제 +0.3%YY, 예상 NA, 이전 +0.7%YY
일본 재무성, 7월 외환보유액: 실제 9237억 달러, 예상 NA, 이전 9136억 달러
일본 내각부, 경기전문가 조사: 실제 44.7, 예상 NA, 이전 46.0
호주준비은행(RBA) 통화정책 기준금리 6.50%로 인상(예상 일치)

독일 연방통계청, 6월 무역수지: 실제 +165억 유로, 예상 +180억 유로, 이전 +175억 유로
프랑스 INSEE, 6월 무역수지: 실제 -30억 유로, 예상 -28억 유로, 이전 -32억 유로(-30억 유로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6월 도매재고: 실제 0.5%, 예상 0.4%, 이전 0.5%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실제 -4136K, 예상 NA, 이전 -6497K
미국 재무부, 130억 달러 10년물 국채 입찰: 실제 4.855%낙찰(응찰 2.30배), 이전 80억 달러 5.230% 낙찰(응찰 2.55배)


◆ 8월 9일(목)

공정거래위, 코맥스산업의 부당한 광고행위 건 (오전 6시)
KDI, “기업경영권시장: 각 국의 경험과 한국의 과제”국제회의 개최 (오전 6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7월 본회의 개최 (오전 9시)
산자부 김영주 장관, 산업현장체험단 기념사진 촬영(오전 9시 30분, 3동정문)
재정경제부, 목요 정례 브리핑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태안화력발전소 7,8호기 준공식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과기부총리 美에너지부 장관 면담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한국 우주인 후보 2007 대한민국 과학축전 참가 (오전 11시)
금융통화위, 통화정책방향 설명회 (이성태 의장, 오전 11시20분, 기자실)
한국은행, 7월 생산자물가 동향 (정오)
공정거래위, 승원공업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건 (정오)
통계청, 7월 소비자 전망조사 (오후 1시 30분)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세종로 중앙청사)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Mr.Philippe THIEBAUD, 주한 프랑스 대사 外 외빈면담 (오후 3시)
산자부 김영주 장관, 미 환경대기질위원장 면담 (오후 4시, 집무실)
정부, 국정홍보 전략회의 (오후 5시, 세종로 중앙청사)
재정경제부, 최근 경제동향 (8월호, 배포시)
한국은행,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배포시)
금융통화위, 통화정책방향 (배포시)
금융통화위,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 (배포시)
정보통신부, 가봉대통령 면담 (배포시)

일본 재무성, 주간 대내외증권 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일본 재무성, 5년물 국채입찰: 최고낙찰금리 1.419% 응찰 3.40배
싱가포르 금융시장, 공휴일로 휴장

영국 통계청, 6월 무역수지: 실제 -63억 파운드, 예상 -65억 파운드, 이전-63억 파운드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실제 316K, 예상 310K, 이전 309K(307K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90억 달러 30년물(29년 9개월물) 국채입찰: 5.059%낙찰(응찰 1.57배), 이전 50억 달러 4.838%낙찰(응찰 1.97배)


◆ 8월 10일(금)

한국은행, 2/4분기 예금은행 산업대출 동향 (오전 6시)
한국은행, 7월말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오전 6시)
권오규 부총리, 경제정책조정회의 (오전 9시, 재경부 대회의실) (=> 취소)
산자부 김영주 장관, 태안화력 7,8호기 발전소 준공식 참석 (오전 11시, 충남)
한은 이승일 부총재, 사회경제 교사 연수 다과회 (오전 11시, 본관15층 소회의실)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KCIF소위원회 (오전 11시30분,뱅커스클럽)
한국은행, 2007년 상반기중 지역별 대출 동향 (정오)
산자부 이재훈 제2차관, 한-아제르바이잔 민관T/F 회의 (오후 2시, 대회의실)
조세연구원, 신용카드에 의한 국세납부제도 도입방안 정책토론회 (오후 2시 30분, 은행회관)
한국은행, 주간 해외경제 포커스 (배포시)
한국은행, 노동시장의 지역간 격차와 효율성 분석(조사통계월보 7월호 논고)(배포시)
한국은행, 산업간 생산성격차의 확대 원인과 경제적 영향 분석(조사통계월보 7월호 논고)(배포시)
정보통신부, 유무선 통합 웹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배포시)

일본은행(BOJ), 7월 국내기업물가: 실제 +2.1%YY, 예상 +2.1%YY, 이전 +2.3%YY
일본 내각부, 7월 소비자태도지수: 실제 44.4, 예상 NA, 이전 45.0
일본 경제산업성, 6월 광공업생산-수정: 실제 +1.3%MM, 예상 NA, 이전 +1.2%MM(속보)

프랑스 INSEE, 6월 산업생산: 실제 -0.5%MM +0.0%YY, 예상 +0.2%MM +0.3%YY, 이전 -0.5%MM +0.4%YY
국제에너지기구(IEA),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6월 종합경기선행지수: 실제 110.5, 예상 NA, 이전 110.0(110.1에서 수정)

미국 노동부, 7월 수입물가: 실제 1.5%, 예상 1.2% 이전 0.9%(1.0%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7월 연방예산: 실제 -363억 달러, 예상-325억 달러, 이전-332억 달러

※참고: 국내 일정은 각 부처,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일본의 경우 우리시각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마켓워치,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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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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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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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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