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련주 주도주로 부상.. 프로그램도 지원 사격
코스피가 전일 미국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83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하락하기도 했지만 중국관련주들의 상승세와 프로그램 순유입세가 이어지며 30포인트 가깝게 상승폭을 키웠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6.28포인트 상승한 1829.31포인트를 기록하며 1830선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0.2포인트 하락한 760.43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시장의 기존주택판매 지수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아시아증시는 중국증시를 중심으로 강한기조를 유지했다.
중국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중국관련주들이 주도주로서 금일 국내증시를 이끌었다.
조선, 기계, 운송 , 철강, 화학 등 중국 관련 업종들이 일제시 상승했다.
기계와 운수창고가 5% 이상 급등했고 운수장비와 철강금속이 3% 이상 상승폭을 키웠다. 화학업종도 2% 가량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는 하락했다.
미국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중국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한 상승을 이끌며 금일 국내증시 상승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3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매수 유입세도 30포인트 가까운 상승에 한 몫 단단히 했다.
이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2500계약 가량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차익에서 2800억원 가깝게 매수세가 유입된 것을 비롯해 프로그램에서 32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38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며 320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1500억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전일 미국시장의 하락에도 불구 국내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매수주체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며 특별한 매수주체가 서 있지 않은 상황이다. 기관이 매수세를 키웠지만 프로그램매매 영향이 컸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애널리스트는 "거래량, 거래대금이 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수주체들이 없이 프로그램에 시장이 좌우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경우 매도, 매수가 빠르게 반복되는 패턴이라 상승추세 진입에 작용하는 변수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세 등으로 당분간 본격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1800~1820선을 중심으로 한 관망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신증권 성진경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의 변수는 내적인 부분보다 외부적인 영향에 좌우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상승은 가능하겠지만 시장 불안감과 외국인의 매도세는 여전해 본격적인 상승은 여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1820선 부근해서 횡보국면이 높다"며 "다만 기간의 매수여력이 풍부한 상황으로 급격한 하락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주형 애널리스트도 "이번주 버냉키 의장의 연설과 경제지표를 한번 확인하고자 하는 관망심리가 여전하다"며 "1800선 전후 정도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하락시에 기관들의 비중이 늘어났던 종목군(현대중공업, 삼성물산, STX조선, 하이닉스, SK,LG필립스LCD등)과 기존 주도주(조선, 기계, 철강, 건설)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가운데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기대되는 자동차, IT업종에 대해서는 분할 매수로 접근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하락하기도 했지만 중국관련주들의 상승세와 프로그램 순유입세가 이어지며 30포인트 가깝게 상승폭을 키웠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6.28포인트 상승한 1829.31포인트를 기록하며 1830선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0.2포인트 하락한 760.43을 기록했다.
전일 미국시장의 기존주택판매 지수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아시아증시는 중국증시를 중심으로 강한기조를 유지했다.
중국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중국관련주들이 주도주로서 금일 국내증시를 이끌었다.
조선, 기계, 운송 , 철강, 화학 등 중국 관련 업종들이 일제시 상승했다.
기계와 운수창고가 5% 이상 급등했고 운수장비와 철강금속이 3% 이상 상승폭을 키웠다. 화학업종도 2% 가량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는 하락했다.
미국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중국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한 상승을 이끌며 금일 국내증시 상승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3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매수 유입세도 30포인트 가까운 상승에 한 몫 단단히 했다.
이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2500계약 가량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차익에서 2800억원 가깝게 매수세가 유입된 것을 비롯해 프로그램에서 32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38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하루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며 320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1500억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전일 미국시장의 하락에도 불구 국내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매수주체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며 특별한 매수주체가 서 있지 않은 상황이다. 기관이 매수세를 키웠지만 프로그램매매 영향이 컸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애널리스트는 "거래량, 거래대금이 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수주체들이 없이 프로그램에 시장이 좌우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경우 매도, 매수가 빠르게 반복되는 패턴이라 상승추세 진입에 작용하는 변수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매도세 등으로 당분간 본격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1800~1820선을 중심으로 한 관망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신증권 성진경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의 변수는 내적인 부분보다 외부적인 영향에 좌우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상승은 가능하겠지만 시장 불안감과 외국인의 매도세는 여전해 본격적인 상승은 여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1820선 부근해서 횡보국면이 높다"며 "다만 기간의 매수여력이 풍부한 상황으로 급격한 하락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주형 애널리스트도 "이번주 버냉키 의장의 연설과 경제지표를 한번 확인하고자 하는 관망심리가 여전하다"며 "1800선 전후 정도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하락시에 기관들의 비중이 늘어났던 종목군(현대중공업, 삼성물산, STX조선, 하이닉스, SK,LG필립스LCD등)과 기존 주도주(조선, 기계, 철강, 건설)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가운데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기대되는 자동차, IT업종에 대해서는 분할 매수로 접근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