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하 선반영 논란.. 시장탄력 '힘' 생겼다
예상대로 미국이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금리인하 불확실성으로 최근 이틀간 숨죽였던 국내증시 또한 금일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이슈 또한 미국경기의 문제에서 벗어나 고유가와 환율의 문제로 귀착될 전망이다.
시장에선 금리인하 재료가 선반영됐느냐 아니냐의 논란도 있다. 다만 분명한 것은 비달러자산 선호에 따른 유동성 증가로 시장 탄력에 힘이 생겼다는 것.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미국이 금리인하에 이어 추가인하 여지 또한 남겨놨다"며 "유동성 증가에 따른 증시의 상승추세는 지속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비달러자산 선호에 따른 유동성 증가가 시장상승에 큰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칠 것"이라며 "연말 지수 상단을 2300선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견도 있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분석부장은 "금리인하 불확실성으로 최근 며칠간 숨죽였던 시장이 반등하겠지만 지속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양 부장은 "이미 재료가 선반영돼 눌림목 정도만 풀리고 내일부터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따라서 오늘은 파는 날이지 사는 날이 아니다"고 조언했다.
한편 금일 시장상승에 대해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의견을 일치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금리인하 재료가 시장에 선반영됐지만 추가상승이 점쳐지는 상황"이라며 "고유가와 원화강세 또한 부담스럽긴 하나 시장 방향성을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고 전했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전문.
굿모닝신한 이선엽 연구원
미국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하했다. 추가인하 여지 또한 남겨놨다. 따라서 이제는 미국 경기문제는 접고 고유가와 환율의 문제로 이슈가 완전 바뀔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이는 기대감의 반영이었을 뿐 금리 인하뒤 유동성 증가에 따라 시장은 탄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증시 상승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 및 환율에 따른 일시적 충격은 있겠지만 추세는 지속될 것이며 연말까지 지수 상단을 2300정도로 보고 있
특히 원화강세에 따른 유통, 화장품, 여행, 항공업종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
미국 연준의 25bp 금리인하에 따른 미국증시 상승 효과가 국내증시에도 상승탄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하뿐 아니라 3분기 GDP 성장율이 호전되면서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금일 국내증시 추가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다.
다만 이미 시장에 선방영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큰 폭의 상승보다는 점진적인 추가상승이 예상된다. 고유가, 원화강세 등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방향성을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분석부장
최근 이틀간 금리인하의 불확실성으로 시장이 기었는데 오늘 반등이 예상되며 상단은 2100선이다.
문제는 이후 지속 상승하느냐인데 쉽지 않을 것이다. 지난 9월 금리인하 뒤 랠리가 시작됐는데 이번엔 랠리가 상당부분 선반영돼 눌림목 정도만 풀리는 정도의 상승일 것이다. 내일부터 위험 해소에 따른 안정랠리 및 숨고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투자전략 측면에서 오늘은 파는 날이지 사는 날이 아니다.
주도주 교체 논란의 경우 여전히 변화에 대한 가능성은 있지만 본격화되긴 이르다. 중국관련주가 아직은 중심이 될 것이고 주도주의 외연이 확대되는 국면으로 나갈 것이다. 주도주의 완전 교체는 내년 상반기께 부드럽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금리인하 불확실성으로 최근 이틀간 숨죽였던 국내증시 또한 금일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이슈 또한 미국경기의 문제에서 벗어나 고유가와 환율의 문제로 귀착될 전망이다.
시장에선 금리인하 재료가 선반영됐느냐 아니냐의 논란도 있다. 다만 분명한 것은 비달러자산 선호에 따른 유동성 증가로 시장 탄력에 힘이 생겼다는 것.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은 "미국이 금리인하에 이어 추가인하 여지 또한 남겨놨다"며 "유동성 증가에 따른 증시의 상승추세는 지속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비달러자산 선호에 따른 유동성 증가가 시장상승에 큰 영향을 지속적으로 미칠 것"이라며 "연말 지수 상단을 2300선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견도 있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분석부장은 "금리인하 불확실성으로 최근 며칠간 숨죽였던 시장이 반등하겠지만 지속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양 부장은 "이미 재료가 선반영돼 눌림목 정도만 풀리고 내일부터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따라서 오늘은 파는 날이지 사는 날이 아니다"고 조언했다.
한편 금일 시장상승에 대해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의견을 일치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금리인하 재료가 시장에 선반영됐지만 추가상승이 점쳐지는 상황"이라며 "고유가와 원화강세 또한 부담스럽긴 하나 시장 방향성을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고 전했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전문.
굿모닝신한 이선엽 연구원
미국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하했다. 추가인하 여지 또한 남겨놨다. 따라서 이제는 미국 경기문제는 접고 고유가와 환율의 문제로 이슈가 완전 바뀔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이는 기대감의 반영이었을 뿐 금리 인하뒤 유동성 증가에 따라 시장은 탄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증시 상승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 및 환율에 따른 일시적 충격은 있겠지만 추세는 지속될 것이며 연말까지 지수 상단을 2300정도로 보고 있
특히 원화강세에 따른 유통, 화장품, 여행, 항공업종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
미국 연준의 25bp 금리인하에 따른 미국증시 상승 효과가 국내증시에도 상승탄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하뿐 아니라 3분기 GDP 성장율이 호전되면서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금일 국내증시 추가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다.
다만 이미 시장에 선방영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큰 폭의 상승보다는 점진적인 추가상승이 예상된다. 고유가, 원화강세 등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방향성을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분석부장
최근 이틀간 금리인하의 불확실성으로 시장이 기었는데 오늘 반등이 예상되며 상단은 2100선이다.
문제는 이후 지속 상승하느냐인데 쉽지 않을 것이다. 지난 9월 금리인하 뒤 랠리가 시작됐는데 이번엔 랠리가 상당부분 선반영돼 눌림목 정도만 풀리는 정도의 상승일 것이다. 내일부터 위험 해소에 따른 안정랠리 및 숨고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투자전략 측면에서 오늘은 파는 날이지 사는 날이 아니다.
주도주 교체 논란의 경우 여전히 변화에 대한 가능성은 있지만 본격화되긴 이르다. 중국관련주가 아직은 중심이 될 것이고 주도주의 외연이 확대되는 국면으로 나갈 것이다. 주도주의 완전 교체는 내년 상반기께 부드럽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