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잠재됐던 미국발 신용경색 우려감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이로 인해 하루새 확대되는 변동성도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은 이번주 시장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미국발 리스크로 인한 글로벌증시와 동조화 현상에 맞춰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일단 최근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미국발리스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두달 연속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시작된 신용경색 우려감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용경색 우려감이 미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가 포착되면서 미국증시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달러약세나 고유가 행진도 지수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이다. 이들 요인들이 최근 증시불안을 야기하면서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00선 다지기에 나섰던 국내증시도 미국발리스크로 촉발된 매도물량이 속속 흘러나오면서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 국내증시는 변동성을 수반하는 불안한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보이며 최대 1900선도 양보할 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
내부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 기인한 외국인의 매도세의 대립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장중 지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주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공산이 크다.
미국증시의 불확실성과 함께 인플레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또한 달러약세, 고유가 등도 시장에는 부담요인이다.
국내에선 올해와 내년 실적전망이 하향조정되면서 상승모멘텀이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수는 장중 급등락을 연출하는 가운데 경우에 따라서는 조정의 폭과 기간이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고점을 회복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
지난주 후반부터 주가는 불안한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주도 이와 같은 흐름은 계속 이어질지 모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여기에 연동돼 지금이라도 주식을 지금 팔아야 하는 지에 대한 전략적인 선택의 고민이 될 것이다.
이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본다. 아직 내년 상반기의 우울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 전망을 주가가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선은 유동성 랠리가 뒷받침된 남은 상승 여력을 한 번 더 향유한 후에 이를 고민하고 싶다. 주가가 1900선에 근접하는 흐름이 나타난다면 다시 한번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이번주 국내외 경제 지표 발표에서 주목되는 바는 미국의 물가와 소비 지표 결과이다. 물가는 10월 생산자(14일/현지기준) 및 소비자(15일) 물가 모두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소비 지표는 10월 소매 판매가 발표되는데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상대로 물가가 높게 나오고, 소비가 둔화되면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반등시점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주가를 괴롭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대신증권 성진경 투자전략팀장
이번주에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발 불안 요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잠재된 상태여서 이번주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1900선에서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지수를 보면 추가 조정 가능성은 있다. 1900선 초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의 신용경색우려감과 함께 달라약세가 현시장에선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경기에 대한 우려감도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당분간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도 지지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증권 박석현 연구위원
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심하다. 당장은 변동성이 줄 조짐은 없어 보인다. 이는 미국등 해외변동성이 줄어야 하는데 아직 아니고 외국인의 매매 변동성도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에서 지금 당장 시장을 안정적으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으로 판단되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긍정적인측면은 현재 시장이 급등락이 어느정도 나타나고 있지만 일정부분은 하락보다는 점진적인 상승쪽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1970선이 1차 지지선이었는데 이를 확보했고 반등도 시도하고 있다. 이런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또 미국시장이 주말에 안정된 모습을 찾는다면 국내증시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시장이 주말동안 변동성장세가 연출된다면 당분간 국내증시도 변동성을 안고 불안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SK증권 최성락 연구원
미국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서브프라임 손실이 미국시장의 유동성 문제로 변화되고 있다.
달러화 약세로 투자자들의 자본 이탈 우려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위험자산을 팔고 현금화하거나 단기국채를 사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어 당분간 이어질 듯하다. 따라서 불확실성에 따라 미국증시의 전망은 중립 이하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듯하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월마트 등 유통업체와 소매업체의 실적이 발표된다. 미국증시의 소비경제가 견실한지 아닌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실적여하에 따라 미국증시가 큰 반응을 보이며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어느 정도 실적이 나와주느냐가 국내증시의 향방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미국 유통업체의 실적으로 관심이 옮겨지면서 금융업체의 손실 부담이 추가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지난주에 악재가 집중됐기 때문에 이번주에는 지난주보다는 대외 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적으로는 2000선 회복을 위한 시도가 이어지면서 3~4일 정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일별 등락폭은 여전히 크게 나타나겠지만 현 지수대에서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은 이번주 시장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미국발 리스크로 인한 글로벌증시와 동조화 현상에 맞춰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일단 최근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미국발리스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두달 연속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시작된 신용경색 우려감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용경색 우려감이 미국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가 포착되면서 미국증시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달러약세나 고유가 행진도 지수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이다. 이들 요인들이 최근 증시불안을 야기하면서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00선 다지기에 나섰던 국내증시도 미국발리스크로 촉발된 매도물량이 속속 흘러나오면서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 국내증시는 변동성을 수반하는 불안한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보이며 최대 1900선도 양보할 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
내부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 기인한 외국인의 매도세의 대립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장중 지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주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공산이 크다.
미국증시의 불확실성과 함께 인플레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또한 달러약세, 고유가 등도 시장에는 부담요인이다.
국내에선 올해와 내년 실적전망이 하향조정되면서 상승모멘텀이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수는 장중 급등락을 연출하는 가운데 경우에 따라서는 조정의 폭과 기간이 길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고점을 회복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위원
지난주 후반부터 주가는 불안한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주도 이와 같은 흐름은 계속 이어질지 모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여기에 연동돼 지금이라도 주식을 지금 팔아야 하는 지에 대한 전략적인 선택의 고민이 될 것이다.
이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본다. 아직 내년 상반기의 우울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제 전망을 주가가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선은 유동성 랠리가 뒷받침된 남은 상승 여력을 한 번 더 향유한 후에 이를 고민하고 싶다. 주가가 1900선에 근접하는 흐름이 나타난다면 다시 한번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이번주 국내외 경제 지표 발표에서 주목되는 바는 미국의 물가와 소비 지표 결과이다. 물가는 10월 생산자(14일/현지기준) 및 소비자(15일) 물가 모두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소비 지표는 10월 소매 판매가 발표되는데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상대로 물가가 높게 나오고, 소비가 둔화되면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반등시점에서 반등하지 못하고 주가를 괴롭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대신증권 성진경 투자전략팀장
이번주에도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발 불안 요인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잠재된 상태여서 이번주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1900선에서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지수를 보면 추가 조정 가능성은 있다. 1900선 초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의 신용경색우려감과 함께 달라약세가 현시장에선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경기에 대한 우려감도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당분간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도 지지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증권 박석현 연구위원
시장의 변동성이 너무 심하다. 당장은 변동성이 줄 조짐은 없어 보인다. 이는 미국등 해외변동성이 줄어야 하는데 아직 아니고 외국인의 매매 변동성도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에서 지금 당장 시장을 안정적으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으로 판단되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긍정적인측면은 현재 시장이 급등락이 어느정도 나타나고 있지만 일정부분은 하락보다는 점진적인 상승쪽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1970선이 1차 지지선이었는데 이를 확보했고 반등도 시도하고 있다. 이런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또 미국시장이 주말에 안정된 모습을 찾는다면 국내증시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시장이 주말동안 변동성장세가 연출된다면 당분간 국내증시도 변동성을 안고 불안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SK증권 최성락 연구원
미국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서브프라임 손실이 미국시장의 유동성 문제로 변화되고 있다.
달러화 약세로 투자자들의 자본 이탈 우려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위험자산을 팔고 현금화하거나 단기국채를 사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어 당분간 이어질 듯하다. 따라서 불확실성에 따라 미국증시의 전망은 중립 이하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듯하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월마트 등 유통업체와 소매업체의 실적이 발표된다. 미국증시의 소비경제가 견실한지 아닌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실적여하에 따라 미국증시가 큰 반응을 보이며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어느 정도 실적이 나와주느냐가 국내증시의 향방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미국 유통업체의 실적으로 관심이 옮겨지면서 금융업체의 손실 부담이 추가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지난주에 악재가 집중됐기 때문에 이번주에는 지난주보다는 대외 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적으로는 2000선 회복을 위한 시도가 이어지면서 3~4일 정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일별 등락폭은 여전히 크게 나타나겠지만 현 지수대에서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