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의 급등세에 국내증시도 2% 이상 상승으로 화답했다.
29일 50포인트 갭상승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1890선까지 치고 올라가기도 했지만 120선에서 상승폭을 확대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2.87포인트 상승한 1877.56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11.38포인트 오른 734.92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장초반 50포인트 갭상승하며 1900선 회복을 점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1900선 부근에서의 경계매물은 상승을 제한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은행의 부실규모가 밝혀지지 않은 채 불확실성은 여전해 120선을 깨고 나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한화증권 이영곤 애널리스트는 "주변여건 자체는 개선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심리가 깔려 있다"며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시장의 불확실성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120선이 매물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관측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시황분석 파트장도 "최근 이틀간의 흐름이 1890~1900선 앞에서 기술적 저항점, 분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내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단기에 상승추세로 바로 전환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이번 반등이 쉽게 꺽이기보단 추가적 반등세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
김 파트장은 "중국 긴축우려와 미국증시 불확실성 등이 자리잡고 있지만 미국증시가 심리적으로 많이 좋아졌다"며 "국내유동성도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좀 더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날 외국인은 600억원 이상 매도하며 3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8000억원 가까운 프로그램 순유입으로 7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개인은 6000억원 이상 팔아치우며 하루만에 매도반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종이 4%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 전기전자, 운수장비업종도 3%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하이닉스, 신세계, SK네트웍스가 7~8%대 상승 마감했고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전자, 국민은행, POSCO도 3~4%대 상승을 보였다.
29일 50포인트 갭상승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1890선까지 치고 올라가기도 했지만 120선에서 상승폭을 확대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2.87포인트 상승한 1877.56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11.38포인트 오른 734.92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장초반 50포인트 갭상승하며 1900선 회복을 점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1900선 부근에서의 경계매물은 상승을 제한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은행의 부실규모가 밝혀지지 않은 채 불확실성은 여전해 120선을 깨고 나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한화증권 이영곤 애널리스트는 "주변여건 자체는 개선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심리가 깔려 있다"며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시장의 불확실성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120선이 매물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관측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시황분석 파트장도 "최근 이틀간의 흐름이 1890~1900선 앞에서 기술적 저항점, 분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내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단기에 상승추세로 바로 전환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이번 반등이 쉽게 꺽이기보단 추가적 반등세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
김 파트장은 "중국 긴축우려와 미국증시 불확실성 등이 자리잡고 있지만 미국증시가 심리적으로 많이 좋아졌다"며 "국내유동성도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좀 더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날 외국인은 600억원 이상 매도하며 3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8000억원 가까운 프로그램 순유입으로 70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개인은 6000억원 이상 팔아치우며 하루만에 매도반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종이 4%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 전기전자, 운수장비업종도 3%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하이닉스, 신세계, SK네트웍스가 7~8%대 상승 마감했고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전자, 국민은행, POSCO도 3~4%대 상승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