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온라인교육업체인 메가스터디와 크레듀는 언젠가는 정면으로 맞부딪쳐야할 기업들이다.
양쪽 다 온라인교육 붐을 타고 초고속 성장을 했고 앞으로도 이같은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과연 주식투자자라면 어느 종목에 투자해야 할까?
◆ 크레듀, 삼성그룹이라는 황금알을 품었다
사실 메가스터디나 크레듀는 모두 온라인 교육시장의 강자들이다. 메가스터디는 대입시장에서 7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크레듀는 성인 재교육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의 절대강자다.
크레듀는 삼성그룹이 60%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한 삼성그룹 차기 주력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삼성이라는 어마어마한 캡티브 마켓(배타독점적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입시강사 출신인 손주은 대표를 비롯한 전문강사들의 인지도에 승부를 걸고 있다.
사실 메가스터디는 학원 강의를 찍은 동영상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둬왔다. 따라서 인기강사를 빼앗기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 사업전략의 하나가 되고 있다.
후발주자가 나서 메가스터디의 아성에 도전한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그 장벽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몇 년 간은 승자의 지위를 누릴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난공불락일 정도로 완벽해 보이지는 않는다.
◆ 성장성은 단연 크레듀..내년은 엄청난 기회
내년의 기회로 따진다면 크레듀가 단연 돋보이는 모습이다.
내년 영어시장에서 단연 화두는 OPIc(영어능력검정). 특히 최근 OPIc가 필답고사에서 구술시험으로 패턴 바뀌면서 시장의 주류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채용시장에서의 영어 말하기 평가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확대와 삼성그룹의 OPIc 채택에 따른 수요가 급격히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모 애널리스트는 "OPIc의 매출 비중은 2007년 3.6%에서 2008년에는 8.6%까지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온라인 강의매출도 큰 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엄청난 성장가능성과 함께 주가의 긍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 메가스터디, 대입시장 넘어 성인·중등시장 공략
크레듀의 대형 호재에 맞서 메가스터디도 내년 한판 승부를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먼저 올해 100%가 넘는 성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중등교육 시장에 보다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성인교육시장에도 진출, 의학 전문대학 입문시험(MEET), 치의학 전문대학원 입문시험(DEET), 미국의사면허시험(USMLE) 등 의 라인업을 갖춘 파레토아카데미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87%를 취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소수 대학생을 위한 전문 대학원 입시시험이어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메가스터디는 3년전 공무원시험에 진출했으나 결과는 뼈아픈 실패였다. 상대적으로 각박한 성인 공무원 시장에서 운영노하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언젠가는 두 업체가 만나 승부를 벌이게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메가스터디, 사실상 사교육 기관..차기정부 교육부 이관 가능성
한편 메가스터디는 차기정부에서 어떤 사교육 정책을 펴나갈 지에 따라 성장에 혜택를 받을 수도 있고 제한을 받을 수도 있다.
일례로 메가스터디의 경우 온라인평생학습 업체로 되어있지만 사실상 대입전문 사교육 기관이라고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산자부 소관의 평생학습법의 적용을 받고 있는 메가스터디를 교육부로 이관해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내년은 메가스터디에게는 중대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양쪽 다 온라인교육 붐을 타고 초고속 성장을 했고 앞으로도 이같은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과연 주식투자자라면 어느 종목에 투자해야 할까?
◆ 크레듀, 삼성그룹이라는 황금알을 품었다
사실 메가스터디나 크레듀는 모두 온라인 교육시장의 강자들이다. 메가스터디는 대입시장에서 7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크레듀는 성인 재교육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0%의 절대강자다.
크레듀는 삼성그룹이 60%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한 삼성그룹 차기 주력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삼성이라는 어마어마한 캡티브 마켓(배타독점적 시장)이 존재하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입시강사 출신인 손주은 대표를 비롯한 전문강사들의 인지도에 승부를 걸고 있다.
사실 메가스터디는 학원 강의를 찍은 동영상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둬왔다. 따라서 인기강사를 빼앗기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 사업전략의 하나가 되고 있다.
후발주자가 나서 메가스터디의 아성에 도전한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그 장벽이 상당히 높아보인다. 따라서 앞으로 몇 년 간은 승자의 지위를 누릴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난공불락일 정도로 완벽해 보이지는 않는다.
◆ 성장성은 단연 크레듀..내년은 엄청난 기회
내년의 기회로 따진다면 크레듀가 단연 돋보이는 모습이다.
내년 영어시장에서 단연 화두는 OPIc(영어능력검정). 특히 최근 OPIc가 필답고사에서 구술시험으로 패턴 바뀌면서 시장의 주류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채용시장에서의 영어 말하기 평가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확대와 삼성그룹의 OPIc 채택에 따른 수요가 급격히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모 애널리스트는 "OPIc의 매출 비중은 2007년 3.6%에서 2008년에는 8.6%까지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온라인 강의매출도 큰 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엄청난 성장가능성과 함께 주가의 긍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 메가스터디, 대입시장 넘어 성인·중등시장 공략
크레듀의 대형 호재에 맞서 메가스터디도 내년 한판 승부를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먼저 올해 100%가 넘는 성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중등교육 시장에 보다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성인교육시장에도 진출, 의학 전문대학 입문시험(MEET), 치의학 전문대학원 입문시험(DEET), 미국의사면허시험(USMLE) 등 의 라인업을 갖춘 파레토아카데미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87%를 취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소수 대학생을 위한 전문 대학원 입시시험이어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메가스터디는 3년전 공무원시험에 진출했으나 결과는 뼈아픈 실패였다. 상대적으로 각박한 성인 공무원 시장에서 운영노하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언젠가는 두 업체가 만나 승부를 벌이게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메가스터디, 사실상 사교육 기관..차기정부 교육부 이관 가능성
한편 메가스터디는 차기정부에서 어떤 사교육 정책을 펴나갈 지에 따라 성장에 혜택를 받을 수도 있고 제한을 받을 수도 있다.
일례로 메가스터디의 경우 온라인평생학습 업체로 되어있지만 사실상 대입전문 사교육 기관이라고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현재 산자부 소관의 평생학습법의 적용을 받고 있는 메가스터디를 교육부로 이관해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내년은 메가스터디에게는 중대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